'자몽청' 아카데미, 2026년도 신입생 선착순 모집
인천투데이=김윤정 기자│인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관장 고석찬)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자몽청(자신이 원하는 꿈을 꾸는 청소년)’ 2026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미추홀구는 수련관이 학익동으로 이전 후 새로 시작하는 이번 아카데미가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꿈을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17일 밝혔다.
아카데미에서는 국어·영어·수학 등 교과 학습뿐 아니라 예술 활동과 체육활동, 지역과 연계한 자원봉사, 문화 체험, 주말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이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운영은 평일 오후 3시 30분부터 8시까지 주 5일 진행된다. 자기주도학습, 교과 학습, 주중 체험활동을 포함한다. 급식 후에는 귀가 차량으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미추홀구 내 재학 중인 중학생이다. 2026년도 1학년이 되는 (현 초등학교 6학년) 청소년부터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다자녀(2명 이상) 혹은 맞벌이 가정 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가정은 상담으로 우선 선발된다.
신입생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수련관 누리집 또는 전화(032-887-5273~4)로 할 수 있다.
수련관 관계자는 “학익동에서 새롭게 문을 여는 이번 아카데미는 배움과 휴식 등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하고 싶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전했다.
한편, ‘자몽청’은 성평등가족부와 미추홀구가 함께 운영하는 국가정책 지원사업이다. 청소년의 방과 후 생활과 학습, 문화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