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희업 국토부 차관 단식현장 방문
21일 민주노총 인천본부 결의대회 개최
인천투데이=김도윤·인투아이(INTO-AI) 기자|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지부장 정안석)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차관이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 자회사 노조 간부들의 단식투쟁 현장을 방문해 연속야간노동 근절을 위한 근무제 개편 등 후속 협의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안석 지부장, 박대성 보안통합지회장, 이자형 설비지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이어온 단식투쟁을 17일 만에 중단하고 교대제 개선 합의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 시행에 주력하기로 했다.
노조, 강 차관에게 교대제 개편 당위성 설명
인천공항지역지부 설명을 정리하면 이날 정 지부장은 강 차관에게 연속야간노동 근절의 필요성과 4조2교대 합의 이행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강 차관은 노동자들의 요구사항과 관련해 관계기관 차원에서 살피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안전한 공항을 조성하기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한 뒤 단식을 중단하고 대화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인천공항지역지부는 단식투쟁을 중단하고 교대제 개선 합의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 시행에 힘쓰기로 했다.
다만,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오는 2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릴 '인천공항노동자 투쟁승리를 위한 민주노총 인천본부 결의대회'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연속야간노동 근절과 4조2교대 합의 이행을 위한 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앞서 지난 9월 19일, 경고성 1일 파업을 진행했으며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면 파업을 벌였다. 이후 2주간 인천공항공사 등과 집중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10월 25일 지명파업으로 전환했고, 27일부터 지도부가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클로드4.5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