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동 베말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재능기부 강좌 12월 시범 운영
도화 2·3동 주민 등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강좌당 10명 내외 모집
인천투데이=김윤정 기자│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 도화동에 있는 베말마을 주민 공동이용시설에서 재능기부 강좌 참여자를 모집한다.
미추홀구는 예그리나 주민협의체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기획된 이번 강좌가 12월 1달간 시범운영된다고 12일 밝혔다. 도화 2·3동 주민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베말마을 주민 공동이용시설은 3층 규모로 공유 주방과 그림책도서관 등 주민 맞춤형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소규모 모임이나 주민 동아리 활동 등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 강좌는 총 4개다. 월요일은 색과 형태로 감정을 표현하는 힐링 창작 활동 ‘아트테라피’, 화요일은 ‘모닝 드로잉’ 수업이 진행된다.
수요일은 두뇌 활성화와 체력 증진을 돕는 건강 댄스 ‘K-브레인업 피트 댄스’금요일은 ‘그림책 창작 글쓰기’ 수업이 진행된다.
각 강좌당 정원은 선착순 10명 내외다. 참여 신청은 홍보물의 큐알(QR)코드나 전화(032-872-3232)로 하면 된다.
구는 12월 1달간 주민 호응도와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2026년 정식 프로그램 편성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구 자치협력과 담당자는 “베말공간은 주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생활 밀착형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이번 시범 프로그램으로 주민의 재능이 지역 활동으로 확장되고 새로운 참여 프로그램 발굴로 이어지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