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고의정 PD |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기자]
인천시와 부평구가 추진 중인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내린 잦은 비로 인해 공사장비 투입에 차질을 빚어서입니다.
부평구는 올해 안에 준공을 반드시 완료하고, 내년부터 부평공원 인근까지 이어지는 2단계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4일 부평구 취재를 정리하면, 현재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정률은 88%로 목표 준공 시기는 오는 12월 중순입니다.
국가하천인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평구청에 이르는 1.53km(복개 철거와 하천 복원 구간은 1.2km) 구간에 덮인 콘크리트 걷어내고 물길을 복원하는 게 핵심입니다. 사업비 총 665억원이 투입됩니다.
당초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지난 9월 준공 예정이었습니다. 남은 작업은 호안 조성과 산책로 정비 등입니다. 그런데 가을비가 자주 내리면서 작업 현장이 자주 물에 고여 중장비를 투입할 수 없어 공사 일정이 뒤로 밀렸습니다.
이에 부평구는 이달 중 물길을 여는 통수식을 열고, 오는 12월 중순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준공식을 개최한다는 방침입니다.
구는 굴포천 복원 사업을 3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습니다. 1구간(부평1동행정복지센터~부평구청)은 생태·문화체험 구간으로, 시작점에 문화광장과 워터스크린을 설치해 지역 랜드마크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2구간(부흥로백마교)은 생태관찰·탐방 구간으로 수변·생태 공간, 탐방로, 소규모 교량을 설치하고 다양한 식물을 심어 생물 서식지를 조성합니다. 3구간(백마교부평구청)은 자연생태 복원구간으로, 여울을 만들어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수질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또한 부평구는 해당 사업 준공 이후 굴포천 2단계 복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복원 시점부인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부터 부평공원을 지나 백운쌍굴다리까지 연장 1.45km에 해당하는 구간입니다. 총사업비는 약 650억원으로 추산되며, 사업 구상 연구용역 예산 5000만원을 내년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다만,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부평구 상황에 따라 내년도 본예산에는 예산 반영이 어렵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부평구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법정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들이 많아 필수로 진행해야 하는 연구용역들이 우선순위로 배정되다보니 내년도 본예산에 바로 굴포천 2단계 복원사업 구상 용역비를 반영하긴 어렵다"며 "다만, 특별교부세 등을 확보해 내년 추경으로 사업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굴포천은 인천가족공원묘지에서 발원해 계양구~부천시~김포시~서울 강서구를 지나 한강으로 빠져나가는 총 길이 21.17km의 국가하천입니다.
이상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였습니다.
※ 이 영상은 AI 프로그램 클로드 Sonnet4.5를 이용해 기사를 뉴스 브리핑 대본으로 만들고 일레븐랩스 음성 AI를 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기자 :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
편집 : 인천투데이 고의정 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