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사박물관, 1907년 십정동 천일제염시험장 조명··· 유튜브 공개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장호영 기자｜한국 최초의 천일염전이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부평역사박물관이 이 숨겨진 역사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공개했다.
부평역사박물관은 한국 최초 천일염전인 ‘부평 천일제염시험장’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유튜브 채널 ‘부평역사박물관TV’에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박물관은 부평구 십정동에서 천일염전이 최초로 조성됐다는 사실에 주목해 소금을 주제로 지역의 역사와 마을 변화 과정을 담은 학술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학술총서 ‘한국 최초의 천일염전, 부평 천일제염시험장’을 발간했다.
1907년 조성된 천일제염시험장··· 주민 증언으로 복원
이번 다큐멘터리는 학술총서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세 부분으로 구성했다.
‘부평 천일제염시험장과 주안염전’에선 1907년 9월 천일제염시험장이 조성되고 이것이 주안염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조명한다.
‘염전을 기억하는 사람들’에선 주민들의 증언으로 당시 상황을 전달한다. ‘부평 천일제염시험장의 현재’에선 1970년대 염전이 사라진 이후 지금까지의 변화를 살펴본다.
손민환 부평역사박물관 학예연구팀장은 “학술총서를 발간했지만 여전히 많은 주민들이 천일제염시험장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며 “다큐멘터리로 많은 시민이 천일제염시험장의 역사와 가치를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발간된 학술총서는 부평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클로드4.1을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