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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13: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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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인천역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물포구청 등 복합개발

4일 인천시, 동인천역 일원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
2026년 신설 제물포구 신청사 등 공공청사 2곳 들어서

인천투데이=이재희·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천시가 동인천역 일대 9만3483㎡를 복합개발하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인천도시공사(iH, 사장 조동암)는 인천시가 지난 4일 동구 송현동과 중구 인현동 일원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동인천역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동인천역 복합개발 위치도. (자료 인천시)
동인천역 복합개발 위치도. (자료 인천시)

시는 이 일대에 총 5120억원을 투입해 주거 1279가구와 업무·상업시설을 갖춘 복합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도권철도 1호선으로 단절된 동인천역 남·북 광장을 2026년 중·동구 통합에 맞춰 연결하고 상부에 입체광장을 만든다.

전체 개발면적의 54.6%인 5만1163㎡를 상업용지로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상업용지 주상복합 2만4999㎡, 업무·상업복합 9862㎡, 주거용 업무시설 6100㎡, 연도형 상가 3196㎡, 복합역사 7006㎡ 등으로 조성한다.

도시기반시설용지는 전체의 40.3%인 3만7526㎡ 규모다. 도시기반시설용지엔 2026년 신설되는 제물포구 신청사 등 공공청사 2곳과 함께 소공원 3곳과 문화공원 1곳이 8002㎡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2025년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6년 착공할 계획이다. 오는 2029년 완공이 목표다.

이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iH는 현재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시의회에서 신규사업 동의안 의결을 받는 게 목표다.

또한 iH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안으로 보상을 위한 물건 기본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부터 실시계획 인허가를 위한 조사 설계 용역에도 착수한다.

조동암 iH 사장은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선도사업인 이번 도시개발을 2029년 완공 목표로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클로드3을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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