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5-11-26 13:25 (수)
최신뉴스

인천공항 Sea&Air 전자상거래 실적 64% 급증 인천항 연계 빛나

인천공항공사 ‘2분기 해상항공 복합운송 실적 집계·분석’
인천항 이동시간 가장 짧아...화물 공항 도착시간은 비슷
중국~유럽·미주 전자상거래 날로 증가 물류망 안정성 강조

인천투데이=이종선·인투아이(INTO-AI) 기자 | 인천국제공항 올해 2분기 해상-항공(Sea&Air) 복합운송 실적 집계 결과, 1분기 대비 64.2% 증가한 3만1644톤을 달성했다.

인천공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빠르게 화물처리를 연계할 수 있는 인천항이 Sea&Air 실적을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ㆍ[관련기사] “공항·항만 연계 Sea&Air '물류 최적지 인천' 장점 강화해야”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에서 화물을 환적하는 모습.(사진제공 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에서 화물을 환적하는 모습.(사진제공 인천공항공사)

Sea&Air 물량 인천항 가장 많아... 모두 유럽·미주 가는 중국화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의 올해 2분기 전자상거래 Sea&Air 실적이 1분기 1만9266톤 대비 64.2% 증가한 3만1644톤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Sea&Air 화물 출발지는 중국이 99.6%를 차지했으며, 도착 항만은 인천항(37.3%), 군산항(31.8%), 평택항(30.4%) 순이었다. 목적지는 미주(41.6%), 유럽(32.1%) 등 주요 선진국이 지속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 각 항만별 운송소요시간 분석 결과, 인천항이 총 소요시간이 가장 짧았다. 실제 항만에 도착한 화물이 공항에 도착하는 시간은 군산항이 제일 빨랐다. 이러한 분석으로 인천공항 Sea&Air 노선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천공항 Sea&Air 항만별 운송시간 분석 결과.(자료제공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Sea&Air 항만별 운송시간 분석 결과.(자료제공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화물 최종 도달시간 대동소이

공사는 각 항만별 운송소요시간 분석을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실시했다. 실제로 각 항만에서 인천공항까지 운송된 Sea&Air 화물들을 표본 추출 후, 각 구간별 세관신고시간의 평균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인천공항과 지리적으로 근접한 인천항이 총 평균 소요시간 4시간 39분으로 가장 짧은 소요시간을 나타냈다.

반면 인천공항에 화물이 도착한 평균 시각은 군산항이 14시 20분으로 인천항의 14시 22분보다 2분 빨랐다. 이는 군산항에 카페리선이 도착하는 시간이 2시간 30분 빠르고, 항만 내 화물 처리시간도 타 항만 대비 최대 1시간 37분 빠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평택항의 인천공항 도착 시각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Sea&Air 복합운송을 이용하는 물류기업은 한국 내 도착항만을 어디로 선택하든 인천공항에 화물이 도착하는 시간은 거의 동일하다는 결론이다. 인천공항 Sea&Air 루트를 이용할 때 안정적인 물류모델을 구축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물류단지에 위치한 Sea&Air 화물 전용 작업장에서 중국으로부터 도착한 해운 컨테이너에서 화물을 환적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2024.07.22. 사진제공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물류단지에 위치한 Sea&Air 화물 전용 작업장에서 중국으로부터 도착한 해운 컨테이너에서 화물을 환적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2024.07.22. 사진제공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Sea&Air 물류모델 신뢰도 강화

인천공항 Sea&Air 운송을 하는 주요 물류기업 중 하나인 KJD로지스틱스의 홍빈 대표는 “인천공항은 코로나 등 외부 환경이 빠르게 변화할 때도 국제선 여객편과 화물편을 활용한 안정적 공급이 유지돼 화주의 신뢰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인천공항을 아시아 역내 전자상거래 화물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분기에는 중국과 미주지역 주요 물류기업, 항공사, 정부기관 등을 만나 인천공항 기반 Sea&Air 운송모델을 홍보하고 개선점을 분석하는 등 수요 증대 마케팅 활동을 수행했다.

이번 항만별 운송시간 분석도 그 일환이었다. 공사는 앞으로 Sea&Air 실적 분석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결과를 각 항만 운영자와 물류기업에 공유해 전자상거래 화물운송 품질 강화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항공화물 동향 변화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어 항공물류업계에서는 이에 맞는 신속한 사업모델 전환이 대단히 중요해졌다”며 “인천공항은 글로벌 항공화물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AI 프로그램 챗지피티4o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