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5-11-26 12: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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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투데이] 인천공항 IAI·아틀라스 MRO단지 첫삽 '공항경제권' 한걸음

인천투데이=홍지은 PDㅣ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기자]

인천국제공항을 첨단 항공정비(MRO) 산업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인천시와 국토교통부는 18일 오후 인천공항 제4활주로 북서 쪽 첨단복합항공단지에서 MRO클러스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배준영(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마이클 스틴 아틀라스항공 CEO, 엘리야후 감바시 이스라엘 IAI사 CCO 등 관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기공식은 인천공항 MRO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첨단복합항공단지 기반시설 공사, 이스라엘 IAI사(Israel Aerospace Industries) 화물기 개조 사업을 위한 격납고 신축 공사, 미국 아틀라스항공(Atlas Air)사의 화물기 개조와 중정비를 위한 정비단지 기반조성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의 첨단복합항공단지는 총 3단계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지금 1단계는 정비시설과 부품 지원단지, 클러스터 기반시설을 조성 하는 것으로 2025년까지 총 개발면적 234만6000㎡(71만평) 중 약 62만2000㎡(19만평)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스라엘 국영기업 IAI사의 B777-300ER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사업을 위한 2.5BAY(대형기 2.5대 수준) 규모의 격납고 건립도 2025년 내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오는 2026년에는 미국 화물전용 항공사인 아틀라스항공의 정비시설이 대형기 3대를 수용할 수 있는 3BAY 규모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날 기공식에 앞서 지난달 14일 인천공항 인근 운북동에선 대한항공이 엔진정비공장 착공식을 진행했습니다. 대한항공은 2027년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 엔진 정비 공장을 준공할 계획입니다.

여기다 오늘 기공식을 개최한 첨단복합항공단지가 2026년 2월에 조성이 완료되면 IAI와 아틀라스항공사가 통합항공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IAI·아틀라스·대한항공의 MRO 사업이 모두 본 궤도에 오르는 2027년에는 직접고용 일자리 2500개, 연간 수출효과는 1600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항공 MRO산업은 지속적인 정비수요와 높은 기술력에 기반 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신성장동략 산업입니다. 또 항공기 운항 안전성과 정시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국민 안전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간 국내 MRO 산업은 해외의존도가 높아 성장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MRO 시장규모는 약 2조3000억원 수준으로 세계시장의 약 2%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으로 국내 MRO 산업 발달과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천시는 항공산업을 미래혁신성장을 주도할 전략사업으로 채택해 집중육성하고 있습니다. 기존 제조분야 기업들이 항공산업 분야로 전환하고 적응할 수 있게 기술개발-인증-교육-마케팅 홍보에 이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MRO 분야에선 청년일자리 수요 증가에 대비해 초급 항공정비 기능인력에서 고급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형 일자리 교육훈련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세계적인 국제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원도심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항공정비산업 허브 도시로서의 최적지”라며 “인천형 항공정비산업을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시켜 인천 지역경제와 국가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 인투아이(INTO-AI) 앵커였습니다.

※ 이 영상은 챗GPT를 이용해 기사를 뉴스 브리핑 대본으로 만들고 일레븐랩스 AI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기자 :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
편집 : 인천투데이 홍지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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