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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6 13: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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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투데이] KAL, B787이어 A350 33대 도입 영종도 MRO클러스터 확장

인천투데이 = 이상훈 PD |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달 14일, 항공기 엔진정비 시설 규모를 확대하고 항공정비(MRO) 사업을 넓히기 위해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서 엔진 정비 클러스터 조성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시설이 준공되면 2027년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 엔진 정비 공장이 운영됩니다. 

총 투자금은 5780억원에 달하며, 연면적은 14만2000㎡ 규모로 축구장 20개와 맞먹는 크기로 조성됩니다. 이를 통해 연간 항공기 엔진 수리 능력이 현재의 100대에서 360대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신규 공장 건설을 통해 항공 MRO 분야에서 국내 항공사들의 해외 의존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항공사의 MRO 해외 의존도는 약 절반 정도로 파악됩니다. 

영종도 엔진정비 클러스터는 아시아나항공 비행기를 포함한 국내외 여러 글로벌 항공사에 MRO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한항공은 현재 프랫앤휘트니(PW)사의 PW4000 시리즈와 GTF 엔진, CFM인터내셔널(CFMI)사의 CFM56, 제너럴일렉트릭(GE)사의 GE90-115B 엔진 등 총 6종의 엔진에 대한 오버홀 정비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향후 제너럴일렉트릭(GE)의 GEnx 시리즈, CFMI의 LEAP-1B를 포함해 정비 가능한 엔진 모델 수를 총 9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여기다 항공사들이 효율성이 좋은 항공사를 확대하고 있어 에어버스사의 A350 기종 Trent XWB 엔진 등 아시아나항공 보유 항공기 엔진을 정비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대한항공의 필수 과제로 여겨집니다.

대한항공 역시 고효율 장거리 항공기인 A350 33대를 구입할 예정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대한항공은 현재 운용중인 친환경 기종 B787을 비롯해 A350 계열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해 ESG 경영에 힘쓰고,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에 대비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영종도 대한항공 엔진 정비 공장은 국내 유일의 민간 항공기 엔진 정비 전문 시설로, 대한항공은 1972년부터 항공기 엔진 수리를 시작해 현재까지 약 5000대의 엔진을 재탄생시켰습니다. 

테스트 시설까지 갖춘 이 엔진 정비공장은 미국 연방항공청(FAA) 및 유럽항공안전청(EASA) 등으로부터 감항 인증을 받았으며, 높은 정비 기술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신규 일자리 창출과 국내 항공 MRO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렇듯 2027년 영종도 대한항공 엔진 정비 클러스터의 개장고은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후 예상되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인 에어서울, 에어부산의 항공 정비 물량까지 흡수할 경우 규모의 경제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항공기 엔진과 부품 관련 정비 기술을 국내 중소 협력 업체에 전수하고, 관련 인증을 받는 과정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는데요. 영종도를 비롯한 인천에서 항공 산업에 대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지는 게 중요한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인투아이(INTO-AI) 앵커였습니다.

※ 이 영상은 챗GPT를 이용해 기사를 뉴스 브리핑 대본으로 만들고 일레븐랩스 AI를 이용하여 만들었습니다.

기자 : 인천투데이 김갑봉·인투아이(INTO-AI) 기자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
편집 : 인천투데이 이상훈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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