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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환자는 없고, 병실이 텅텅 비어있다. 남성 병동은 그나마 나은데, 여성 병동은 심각하다. 의사나 간호사 등 인력이 없어서 환자들이 오지 않고 있다”인천의료원 직원이 전한 의료원 현재 상황이다. 이처럼 인천의료원은 의료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파행을 겪고 있다. 이른바 ‘핵심 의료진’ 공백 상태가 길게는 1년, 짧게는 3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인천의료원 내 의사와 간호사, 행정인력 등은 의료진 장기간 공백 상태의 원인으로 김철수 원장의 소통 부재를 꼽고 있다.김 원장은 퇴사한 의사들이 개인 사정으로 그만둔
사회
김갑봉 기자
2018.10.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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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제4회 인천 혁신교육 한마당’을 다음달 3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개최한다.이 행사는 행복배움학교(인천형 혁신학교)와 행복나눔학교(예비 혁신학교), 혁신교육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 등 인천에서 진행 중인 혁신교육 활동을 평가하고 혁신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천대 대강당에서 1부 행사로 ‘혁신 공감 한마당’을 연다. 사전 공연과 이지연 인하대 교수의 ‘인천 혁신미래교육의 방향’ 발제, 시교육청 정책팀의 인천 혁신교육 정책 안내, 교사 연극팀의 공연과 학생ㆍ학부모 인터
사회
장호영 기자
2018.10.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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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 제16대 원장에 이용식(61) 전 부원장이 17일 임명됐다. 1996년 인천연구원 설립 이후 내부 연구원 출신 원장은 처음이다. 임명권자는 박남춘 인천시장이다.이 원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임학과를 나와 고려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인하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하대 행정학과 전임 조교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책임연구원, 새얼문화재단의 상근 편집위원으로 일하기도 했다.인천연구원에선 22년간 일하며 연구부장과 연구실장 등을 지냈고, 2014년부터 부원장을 맡았다. 이 원장의 임기는 2021년 10
정치
김갑봉 기자
2018.10.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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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이 공개돼 파문이 인 가운데, 인천에선 내년부터 예산 266억원이 투입되는 사립유치원 무상급식 시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인천시의회 제250회 임시회 기간 중인 17일 열린 교육위원회의 ‘시교육청 주요 예산 사업 추진 상황 보고’에서 정의당 조선희 의원(비례)은 “비리 사립유치원의 명단 공개로 학부모와 시민들의 교육청 불신이 크다”며 “신뢰 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이어서 “사립유치원 전수조사가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렵다고 이야기하는데, 감사관이 부족하면 시민감사관제도를 활용해 인력
정치
장호영 기자
2018.10.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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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수산업ㆍ어촌 발전계획을 사실상 방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관련법 규정을 지키지 않은 ‘짜집기’ 문서인데다 2016년 이후 수정하지 않았다.‘수산업ㆍ어촌발전 기본법’에 따르면, 광역시장은 수산업ㆍ어촌정책심의회(이하 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한다. 이에 따라 시는 2016년 6월에 5개년(2017~2021) 발전계획을 수립했다.그러나 발전계획 수립에 앞서 심의회를 구성하지도 않은 채 시 자체적으로 발전계획을 만들었고, 계획 수립 이후 변경한 적도 없어, 계획이 의미를 잃었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시의
정치
김강현 기자
2018.10.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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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주가 부풀리기 “회계기준 중대하게 위반’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를 다시 감리한 금융감독원이 ‘회계 기준을 중대하게 위반했다’고 결론지었다. ‘중징계’ 처분을 이르면 이번 주에 삼성 쪽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위법 논란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에 회사 가치나 지분 변동이 없는데 회계를 변경해 주식 가치를 부풀렸다’며, 이는 ‘고의적 분식회계’라고 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모(母)회사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배회사는 삼
경제
김갑봉 기자
2018.10.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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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 롯데 골프장 건설을 막아낸 인천시민들이 17일 대법원 판결 환영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자연공원 조성을 촉구했다.인천시민들은 지난 1989년부터 추진된 롯데의 골프장 건설을 막기 위해 계양산시민자연공원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해당 부지에서 나무 위 농성과 단식을 벌이는 등 반대 투쟁을 벌였다.이후 인천시는 민선5기 송영길 시장 취임 후 계양산의 자연이 훼손될 수 있다며 골프장 건설계획을 철회하고 그곳에 산림휴양공원 조성 계획을 발표했고 롯데는 이에 반발하며 2013년 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했다.그리고 지난 12일 대법원 특별3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0.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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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인천’의 개관이 운영 조례안이 수정 가결됐다.16일 열린 제 250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아트센터 인천 운영조레안'을 통과시켰다. 조례안에는 시설 사용 제한, 시설 사용료, 운영자문위 설치·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아트센터 인천의 기본시설은 콘서트홀과 다목적홀로 이루어져있다. 사용시간은 주간 9~17시, 야간 18~22시이다. 이 시간외에 사용하려면 사전 승인을 받아야한다. 사용 허가가 제한되는 경우는 공공질서·미풍양속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원상복구와 손해배상 등 사용자의 의무를 이
사회
박도훈 인턴기자
2018.10.1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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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학교에서 일어난 불법 촬영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박찬대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연수구갑)이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 간 학내 불법촬영 사건’ 취합 결과 인천의 경우 학교 내에서 발생한 불법촬영 사건은 2016년 5건이었으나, 2017년 13건, 2018년 8월 기준 53건으로 크게 늘었다. 3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특히 학생이 교사를 상대로 한 불법촬영은 2016년과 2017년 각 1건에서 2018년 43건으로 급증했다. 초등학생의 교사 대상 불법촬영 사건은 그동안 일어나지 않다가
사회
장호영 기자
2018.10.1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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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부평구 구금고에 이어 계양구와 미추홀구, 연수구 구금고 방어에도 성공했다. 계양구와 미추홀구, 연수구는 지난 16일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신한은행을 다시 구금고로 지정했다.앞서 지난 2일 서구 구금가 12년만에 신한은행에서 KEB하나은행으로 교체되면서 나머지 구금고 지정에 이목이 집중됐는데 이변은 없었다.계양구 등 3개 자치구는 구의회 의원,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신한은행을 다시 지정했다. 국민은행은 서구와 부평구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고배를 마셨다.각 구는 신한은
정치
김갑봉 기자
2018.10.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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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7회째인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시상해왔다.올해에는 자원봉사·기부·헌혈 등의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기업·단체 등 총137개 기관과 개인이 수상했다.SK인천석유화학은 ▲저소득층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생 실천 ▲지역 미래인재 육
경제
장호영 기자
2018.10.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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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사업의 노후ㆍ불량건축물 연한이 콘크리트 구조 건축물 30년, 그 외 20년 이상으로 단순화됐다. 공동주택의 경우 20년으로 단축된 것이다.16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 250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 개정안’이 원안 가결됐다.노후ㆍ불량건축물 연한이 중요한 이유는 이번 조례에 추가된 항목 중 정비구역 지정 요건이 담긴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계획 중인 정비구역의 건물 수 가운데 70%이상이 노후ㆍ불량건축물이어야 정비구역 지정이 가능하다.이전 조례에는 노후ㆍ불량건축물 연한은 1
정치
박도훈 인턴기자
2018.10.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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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가 새로 제정을 하는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에 관한 조례’가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다.8대 인천시의회 제 250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김강래 의원은 '과도한 음주에 따른 사회ㆍ경제 문제 발생을 막고 성숙한 문화시민 인식을 제고 하기 위해' 음주문화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이 조례가 통과되면 시장이 ‘음주 청정지역’을 지정해 해당 장소에서 음주로 인한 소음이나 악취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ㆍ징수할 수 있게 된다.조례안에 따르면 음주 청정지역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사회
김강현 기자
2018.10.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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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택시업계가 ‘카풀 서비스’ 도입을 막기 위해 오는 18일 전면 파업과 서울 대규모 결의대회를 예고하면서 인천시도 분주해졌다. 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지하철과 버스를 심야까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전국 택시 업계 파업은 IT 업계가 내놓은 ‘카풀 서비스’에 대한 반발이다. ‘카풀 서비스’는 자가용 운전자가 휴대폰 앱을 이용해 승객을 태우고 돈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택시업계는 정부에 ‘카풀 서비스’ 허가 반대를 촉구하기 위해 파업을 벌인다.이번 파업은 택시 노사가 함께한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사회
김갑봉 기자
2018.10.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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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현아 국회의원(비례)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지난 16일 공개한 ‘2016~2018년 전국 시ㆍ도교육청별 현장실습 선도 기업 참여 현황’을 보면, 올해 현장실습에 참가한 학생은 전국 1004명으로 대상자 10만 1190명의 1%밖에 되지 않았다.이는 2016년 6만 4433명(참여율 59.1%), 2017년 4만 7461명(참여율 45.7%)에 비해 현저히 감소한 것이다. 현장실습 참여 기업도 2016년 3만 1991개, 2017년 2만 3393개, 2018년 517개로 크게 줄었다.인천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현장실
사회
장호영 기자
2018.10.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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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가 지엠의 한국지엠 법인분리를 저지하기 위한 파업을 포함한 쟁의행위를 압도적인 찬성으로 결의했다.노조는 한국지엠의 생산과 판매, 연구개발, 정비, 부품 등 각 사업영역을 현재 한국지엠 법인 하나로 유지하고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5일~16일 양일간 사측에 노사협약체결을 촉구하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했다.노조는 조합원 1만 234명 중 8899명이 투표에 참여해(투표율 86.9%) 8007명이 쟁의행위를 찬성(78.2%)했다고 밝혔다.노조는 한국지엠 단일 법인 유지를 노사 단체협약에 넣기 위해
사회
김갑봉 기자
2018.10.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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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가 10년 이상 노후된 공동주택단지 지원사업에 올해 10억원을 투입한다. 대부분 원도심 지역을 선정해 지역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2006년부터 시행 중인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올해에는 총10억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인천의 군·구 중 가장 많은 예산이다.구는 상반기 101개 사업에 보조금 7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최근 추가사업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하반기에는 40개 공동주택의 사업을 선정하고 3억원을 추가
지역
장호영 기자
2018.10.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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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의 새 명칭이 ‘영종국제도시’로 확정됐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돼 있는 영종지구의 새 명칭을 ‘영종국제도시’로 확정하고 고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지난 5월부터 영종지구 명칭 변경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행정관청인 중구에 의견을 물은 결과 ‘영종국제도시’와 ‘용유무의관광도시’로 나뉜 주민들의 의견을 통으로 인천경제청에 전달했다.당시 ‘영종국제도시’를 찬성하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나, 영종과 용유지역 인구 차가 커 다수결로 결정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명칭 변경은 보류됐다.
지역
장호영 기자
2018.10.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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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물벼락 갑질’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에 대한 무혐의 처분과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에 대한 불구속 기소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앞서 지난 15일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15일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조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조현민 전 전무의 경우 특수폭행은 무혐의, 단순폭행은 합의에 의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조 전 전무는 광고 시사회 중 유리컵을
사회
김갑봉 기자
2018.10.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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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강화고속도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지난 15일 국정감사에서 “중기적으로 기존 계양~김포고속도로를 강화도까지 연장해야한다”며 ‘비용 대비 편익(B/C) 분석 값이 0.9 이상으로 나왔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 홍철호(김포시 을) 국회의원의 연장 타당성 질문에, 이강래 사장은 “기존 민간자본 사업의 경우 B/C 값이 0.76으로 나왔다. 하지만 자체 검토해보니 ‘계양~김포’ 구간과 ‘김포~강화’ 구간(국가재정 사업)의 B/C 값이 둘 다 0.9 이상으로 나왔다”고 보고했다.일반적으로 B/C 값이 0
정치
김갑봉 기자
2018.10.16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