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함께 지역사회 상생위해 노력 지속하겠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들이 16일 열린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 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인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를 발굴·시상해왔다.

올해에는 자원봉사·기부·헌혈 등의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기업·단체 등 총137개 기관과 개인이 수상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저소득층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생 실천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특화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전 구성원의 자발적 봉사활동과 기부 문화 선도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지속해 온 점 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해 지역 최초로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협력사와 임금 일부를 나누는 ‘임금공유 모델’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에는 노·사 합의를 거쳐 ‘기본급 1% 행복나눔’으로 확대 시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금은 인근 지역 복지시설 지원, 저소득층 집 수리와 인공관절 지원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 협력사 복지 기금으로 사용된다.

이배현 SK인천석유화학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수상은 회사 단독의 활동이 아닌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협력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3월 인천경영자총협회가 선정하는 ‘보람의 일터 대상’을 수상했으며, 8월에는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관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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