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심혜진 시민기자]1950년생 전쟁둥이인 이입분(70) 씨는 두레박으로 퍼 올린 우물물부터 프랑스 산 ‘에비앙’생수까지 모두 맛본 세대다. 그가 온몸으로 통과한 현대생활사를 물건으로 되짚어보려 한다. 이입분 씨는 내 엄마다. “에에엥~ 에엥~”모깃소리에 자다 깼다. ‘웬 모기지?’ 하고 생각하니 벌써 6월이다. 이맘때부터 한두 마리씩 나타나는 모기는 반드시 잡고 잔다. 나름 노하우가 있다. 이불을 목까지 뒤덮고서 고개만 내놓은 채 모기가 오길 기다린다. 모기가 얼굴 주변으로 바짝 가까이 왔다 싶으면 빠르게 손으로
여름밤은 짧다. 낮이 밤보다 다섯 시간이나 길어서 무더위에 지친 몸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에는 밤 시간이 부족하다. 가뜩이나 짧은 밤잠인데 요새는 여러 번 깬다. 낮에 마신 커피 때문일까, 한밤중에도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때문일까? 다른 날은 몰라도 어젯밤은 분명히 모기 때문이었다. 한두 마리뿐인 것 같은데 여간 성가신 게 아니었다. 처음엔 팔뚝과
무더운 여름밤, 잠을 청하려 불을 끄면 어디선가 나타난다. 깜짝 놀라 불을 켜면 어느새 사라지고 없다. 바로 여름철 불청객 모기다. 얼굴 주위를 맴돌며 웽웽대는 모기는 더위와 함께 잠 못 이루게 하는 주범이다. 특히 장마가 시작되면 모기는 더욱 극성을 부린다.가장 오랜 기간 인간과 적대적 관계를 맺어온 동물이라고도 불리는 모기.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인천시가 경기도와 함께 13일 개성 육로를 통해 6500만원 상당의 모기 기피제 처리 방충망(LLIN) 8만 5000㎡(25톤 트럭 2대 분)를 북한에 전달했다. 앞서 두 지자체는 지난 5월 유충구제제 120kg과 모기향 8500팩을 지원했으며, 지난 1일에는 진단키트 9만 3500test를 전달했다. 시는 세 차례 물자 전달을 하면서 민간단체 관계자와 남
편리해지고 간편해진 생활만큼이나 수많은 유해물질에 노출되어 살아가는 현대 생활. 그 속에서 나와 우리가족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부평신문은 우리가 편리함에 가려 지나칠 수 있는 생활 속 유해물질과 유해성을 살펴보며, 건강도 살리고 환경도 살릴 수 있는 생활 속의 실천을 환경건강관리사인 정지영씨의 연재로 함께 모색해 보기로 한다. 이
▲ 9월 아이의 생일이 있는 달. 당분이 많은 케이크를 사기보다 직접 떡케이크를 만들어 건강을 지킨다.무자년을 맞이한 인영씨는 이번에는 이제까지와는 조금 다른 새해 결심을 했다. 매년 새 다이어리에 썼던 계획은 주로 ‘다이어트’ ‘아이에게 화 내지 않기’ ‘아빠의 금연’ ‘책 많이 읽기‘ 등이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계획을 세웠는지조차 잊어버리곤 했
사단법인 ‘어린이와 도서관’(이사장 박경서)에서는 오는 15일부터 이틀 간 ‘전국 어린이도서관 한마당’을 개최한다.첫째날인 15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파크텔에서 △어린이도서관 정책과 전망 △어린이도서관 장소 구성과 공간 △어린이도서관 분류법에 관련한 워크샵 △어린이도서관 운영사례 발표 △어린이도서관과 마을 만들기 사례발표 등이 이어진다.이어 16일에는 도서
높은 기온과 다습한 날씨 덕분에 한낮에 외출하는 것도 귀찮아지고, 책상 앞에 앉아 있어도 일 능률은 오르지 않고, 시원한 음료수와 에어컨만 마냥 그리워진다.매년 돌아오지만 반갑지 않은 여름철 무더위. 그러나 피할 수 없다면 좀 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맞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시원하게 머리도 손질하고 시원한 옷으로 멋도 내 보고 곧 다가올 여름휴가철 계곡과
우리의 마당발 아줌마, 일요일을 맞아 큰 마음먹고 집안 청소를 시작!주방세제를 이용해 설거지를 마치고 농축세제를 풀어서 싱크대를 닦으니 이제야 제 색깔을 찾은 듯 반짝반짝 하다. 이번엔 목욕탕 청소로 들어가서 표백제를 물에 희석시켜 변기를 여기 저기 닦고 물로 헹군 후 마무리 작업으로 변기 방향제통에 파란색 청정액을 가득 넣는다. 목욕탕의 찌든 바닥 청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