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검단중앙공원 재정사업이 연이은 법원의 결정에 따라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인천시는 검단중앙공원개발조합이 서울고등법원에 제기한 ‘검단중앙공원 민간제안 수용취소 처분 집행정지 기각’에 대한 즉시항고가 지난 16일 기각 결정됐다고 밝혔다.조합은 지난 3월 3일 ‘개발행위특례사업 제안수용 취소처분 집행정지’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3월 18일 인천지방법원은 같은 건을 기각 결정했다. 4월 16일 서울고등법원이 조합의 항소를 최종 기각했고 재정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지난 1월 인천시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가 검단중앙공원 조성을 시 재정사업으로 진행하겠다고 못 박았지만 잡음은 여전하다. 검단중앙공원개발조합이 박남춘 인천시장 주민소환을 추진하고 있고, 시 자체 감사에선 ‘이중행정’ 문제가 드러났다.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박남춘 시장 주민소환을 추진하는 개발조합에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교부했다. 개발조합은 2월 14일 시선관위에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를 신청했으며, 시선관위는 증명서 교부를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로 미뤘다.‘주민소환에 관한 법률’ 제10조를 보면, 공직선거법이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한 인천검단중앙공원 재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인천시는 검단중앙공원개발조합이 인천지방법원에 제기한 ‘검단중앙공원민간제안수용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지난 18일 기각됐다고 밝혔다.지난 1월 인천시는 재정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한 검단중앙공원을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을 세워 논란이 된 바 있다. 시민단체와 언론이 민관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비판하자 시는 계획을 취소하고 다시 검단중앙공원을 재정사업으로 확정했다.이에 민간특례 사업을 준비하던 검단중앙공원개발조합은 지난달 인천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인천시가 검단중앙공원개발을 민자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데 대해 검단중앙공원개발조합이시장 주민소환을 벌이겠다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소환 청구인 증명서 발급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도시공원 일몰제(2020년 7월 1일 적용)에 따라 그동안 공원으로 지정돼 있던 지역이 공원에서 해제됨에 소유주는 재산권을 행사 할 수 있어 난개발이 우려된다.때문에 지자체가 매입해 공원으로 조성하거나, 아니면 민간에게 특례를 제공해 일부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일부는 도시개발(=공동주택)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검단중앙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민간특례 검단중앙공원개발 사업의 특혜 의혹을 규명하는 길이 순탄치 않다. 검단중앙공원개발조합(이하 조합)은 인천시장 주민소환으로 반발하고 있고, 인천녹색연합은 인천시의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우선 시를 검찰에 민ㆍ형사 고소한 조합은 지난 17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박남춘 시장 주민소환 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발급 받아 박 시장 주민소환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시장 주민소환에는 유권자 3분의 1의 동의가 필요하다. 주민 서명은 21대 총선이 끝난 4월 16일부터 시작할 수 있으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시공원)인 검단중앙공원의 민간개발행위특례(이하 민간특례) 사업이 법정 다툼으로 치닫고 있다.검단중앙공원개발조합(이하 조합)은 박남춘 인천시장과 관련 공무원 11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12일 인천지방검찰청에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 주민소환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조합은 인천시가 검단중앙공원 민간특례 사업 중지를 결정하자, 지난 6일 인천지방법원에 ‘행정집행 정지’ 청구와 ‘민간특례 사업 제안 수용 취소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이번 형사 고소 대상자는 박남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 검단중앙공원 이중행정 흔적들이 추가로 드러나며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시민단체는 철저한 규명을 촉구했으며 민간특례사업자들도 규탄에 나서자 인천시는 진퇴양난에 빠졌다.인천녹색연합은 6일 성명을 발표하며 검단중앙공원 심의 자료에서 경과보고가 허투루 작성됐다고 폭로했다. 타당성 검토용역이 착수된 시점이 누락됐다는 것이다. 시는 2017년 1월 23일 검단중앙공원을 민간특례로 추진하기 위한 용역을 착수했고, 용역 시작 20일 만에 민간사업 제안을 수용했다.‘도시공원부지에서 개발행위 특례에 관한 지침’에는 ‘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인천시가 검단중앙공원을 재정사업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을 확정하자 곳곳에서 시의 이중행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검단중앙공원은 지난해 2월 박남춘 시장이 재정사업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사업이다. 그러나 인천시는 이를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22일 열리는 도시계획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민관유착 논란을 빚은 바 있다.이에 시민단체와 언론 등은 공공개발로 진행해야 하는 공원조성 사업을 민간특례로 진행하는 것부터 문제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시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운영조차 갈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