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5-11-26 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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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국가철도망 발표 ‘임박’··· “대장홍대선 ·GTX-D 반영” 목소리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서북부권 노선 반영해야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발표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 북부권 주민을 중심으로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 노선과 GTX-D 노선이 반영돼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

인천주민단체인 인천시민연합과 효성작전아파트 연합회는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 사업과 GTX-D 노선이 반영해야 한다는 서명에 인천시민 6442명이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GTX-D Y자 노선도.(사진제공 GDY시민연합)
GTX-D Y자 노선도.(사진제공 GDY시민연합)

이들은 인천 서북부권(중구 영종·서구 청라·서구 루원시티·계양구)은 수도권 서부의 전략적 성장축이지만 GTX와 KTX, 광역철도망이 단 한 번도 제대로 연결된 적 없는 교통 사각지대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와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이 제외될 경우 단순한 계획 반영 실패로 끝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진행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연내 발표 촉구 서명에서 단 7일 만에 약 60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이는 인천 서북부권이 지난 수십 년 동안 경험해 온 교통 소외와 앞으로 20~30년에 대한 불안이 응축돼 드러난 시민의 의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토부는 국가 전체 미래 교통망을 위해 이번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과 GTX-D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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