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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영환(76) 시의원이 3일 오후 2시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이 시의원은 “마지막 정치생활을 남구의 현안을 해결하려는 마음으로 남구청장에 걸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도심 재생과 사회적 약자 문제, 교육 문제 등을 언급하며 “남구는 현재 낙후해 젊은 사람들이 신도시로 떠나 도시 재정비 문제와 부족한 녹지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며 “남구를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또한 4대 구정 방향으로 ▲구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복지 ▲교육시설과 문화
정치
김시운 인턴기자
2018.04.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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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이 372회 정기연주회를 이달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다. 이번 연주회는 슈만의 작품만으로 꾸민다. 슈만의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을 들을 수 있게 구성했다.연주를 이끄는 지휘자 크리스토퍼 리(이병욱)는 곡을 만든 시대 상황과 정서로 그 곡을 해석하려고 노력해온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국내외 여러 교향악단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며 한국의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인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연주회 첫 번째 곡은 시인 바이런의 작품 만프레드를 바탕으로 작곡한 ‘만프레드 서
공연
이승희 기자
2018.04.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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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감 단일화 추진 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가 보수 성향 단일후보로 추대한 최순자 전 인하대 총장이 3일 오후 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기자회견에는 최성규 성산효대학원 총장과 허회숙 전 시의원 등 80여명이 함께했다. 통합위는 보수 성향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했던 ‘인천 바른 교육감 추진위’와 ‘인천 좋은 교육감 추대위’가 통합해 출범한 단체다.백석두 통합위 상임대표는 “그동안 통합위 운영 규정과 후보 단일화 경선 룰을 정하고 후보 공모 절차를 거쳐 선출된 최순자 단일후보가 범 보수 진영을 대
정치
장호영 기자
2018.04.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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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다고 밝혀짐에 따라 황우여 전 교육부 장관, 김기춘 비서실장 등 20여명의 핵심 인물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 전망이다.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7개월간 조사 끝에 지난달 28일 세종정부청사 교육부에서 그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검찰 수사를 요구했다.고석규(목포대 교수) 진상조사위원장은 “민주주의라는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학생과 역사학자 등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했다”며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박근혜 정부가 개입한 반헌법적이고 불법
사회
김강현 기자
2018.04.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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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혁명’ 이후 시민들의 주도성이 높아지고 있고, 6월 지방선거와 개헌을 앞두고 직접민주주의를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 개헌과 관련해 지방분권과 주민자치도 주요 화두다. 지역에서 어떻게 하면 실질적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고, 어떤 정책을 추진해야할까? ‘마을 만들기’로 표현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힘써온 이들의 고민거리다. 주민들과 어떻게 만나고, 함께 어떤 활동을 펼칠 것인가라는 고민을 함께 풀어가기 위해 강좌를 마련했다. 강좌는 2월 27일 1강을 시작해 4월 3일 6강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인천사회복지회관 1층
기획
이승희 기자ㆍ김시운 인턴기자
2018.04.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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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인천시장 후보자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천공항, 인천항 개발을 중심축으로 한 경제정책을 제안했다.두 단체는 3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장 후보들에게 제안하는 ‘인천 경제 10대 목표와 세부 정책’을 발표했다.제안한 10대 목표는 ▲경제자유구역 개발 활성화 ▲인천공항과 기업ㆍ시민의 유기적 연계 ▲인천항의 물류 중심지로 도약 ▲전통ㆍ신산업 조화 ▲공기업의 지역 상생 ▲시민친화적 교통망 확충 ▲인천 근대화ㆍ산업화 역사 계승 ▲인근 도시와 협력 ▲
경제
김시운 인턴기자
2018.04.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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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이 4월 한 달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신고 대상은 총포와 화약류, 도검, 분사기, 전기충격기, 석궁 등 경찰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무기류다.신고 방법은 가까운 경찰서를 찾아 신고하거나 전화·우편으로 미리 신고한 뒤 제출해도 된다.이번 기간 자진신고하면 형사·행정책임이 면제되며, 소유주가 해당 무기 소지를 원하면 절차를 거쳐 허가해 줄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호신용 스프레이나 전기충격기도 신고 대상”이라며 “불법무기류 소지는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의 처벌을 받게 된다. 이번 기간을 이
사회
최태용 기자
2018.04.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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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전 인천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가 지난달 29일 최순자 전 인하대학교 총장을 보수 성향 후보 단일 후보로 발표한 ‘인천교육감 단일화 추진 통합위원회’와 최 전 총장을 함께 비판하고 나섰다.고 예비후보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내고 “단일화를 불공정하게 추진한 통합위의 단일 후보 발표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특히 학교에 큰 재정 손실을 입혀 강제 퇴진한 최순자 전 인하대 총장이 3조 5000억원의 막대한 예산집행권을 가진 교육감 후보로 적합한 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통합위가 기자회견을 통
정치
장호영 기자
2018.04.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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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권익위 신분보장 기각으로 일단락” 정대유 “기각해도 공익신고자는 유지”정대유 전 인천경제청 차장에 대한 인천시 징계가 임박한 가운데, 인천시와 정 전 차장 간 날선 공방이 치열하다.지난 30일 정 전 차장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지방검찰청이 무혐의 처분한 ‘송도 6ㆍ8공구 1조원 배임 의혹’ 사건을 서울고검에 항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자신을 징계할 경우 소송하겠다고 맞섰다.그러자 인천경제청은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고 ‘바른미래당이 고발한 배임의혹 사건을 검찰이 무혐의 처분’해 문제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치
김갑봉 기자
2018.04.0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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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원도심 구역 내 관리사무소가 없는 마을주택 집수리와 환경을 정비하는 ‘마을주택 관리소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마을주택이란 인천시에서 새롭게 만든 용어다. 단지형 공동주택이 아닌 다세대·다가구·단독주택, 관리사무소가 없는 상가주택 등을 의미한다.관리사무소가 있는 공동주택 단지는 하자보수나 각종 정보 제공, 택배 보관 등의 일상생활에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반면 관리사무소가 없는 다세대·다가구 주택과 소규모 연립주택, 상가 주택 등은 개별적인 관리를 해야 하므로 공동주택 단지에 비해 불편한 점이 많다.시는 마을주
사회
황영주 인턴기자
2018.04.0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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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인천시당 김응호 위원장(인천시장 예비후보)이 2일, 인천의 폐기물 제로(0)화와 자원 선순환을 위한 3대 방향을 제시했다.지난 1일, 재활용 업체들이 폐비닐을 수거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시민들의 혼란이 야기됐고, 환경부는 다음 날 곧바로 수거 거부 의사를 밝힌 업체들을 설득해 당분간 기존대로 재활용 분리수거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김응호 위원장은 “환경부의 빠른 대책으로 일단 혼란은 넘겼지만, 폐기물 재활용의 근본 대책 없이는 이런 문제는 또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인천의 경우 지난 3년간 평균 폐기물 재활용률이 전국평균(
정치
김강현 기자
2018.04.0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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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경선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박범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고위원회에서 광역단체장 선거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에 결선투표를 도입하는 내용이 있다"면서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시도지사 경선에서 선제적으로 시도할 필요가 있다"며 결선투표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세 명의 후보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인천은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지금까지 여론조사 등을 보면 박남춘 예비후보가 우위에 있는 정황이었으나,
정치
김강현 기자
2018.04.0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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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경인아라뱃길 사업의 정책 결정 과정 등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지난 29일 국토부 관행혁신위원회는 ‘국토부 주요 정책에 대한 1차 개선권고안’을 발표했다.개선권고안은 ▲부족한 사업 타당성 ▲급격한 사업 추진과정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을 육상물류 기지로 전환 필요성 ▲존치 여부 전면 검토 ▲친수구역 활용 특별법 폐지 권고 등 여러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특히 혁신위는 ‘친수구역 활용 특별법’ 폐지를 권고하며 “특별법은 국가하천 주변 지역을 계획적으로 개발하겠다는 본래 취지와 달리 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에서 입은 손
사회
김시운 인턴기자
2018.04.0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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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은 본인이 ‘인천 토박이’와 ‘해양 전문가’임을 강조해 타 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박 의원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예비후보자 면접심사 직후 “인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라는 장점을 내세워 박근혜의 마지막 그림자인 유정복 시장을 이기고 인천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이어 “제가 본선에 나가면 유 시장이 내세웠던 토박이의 강점을 무력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본인이 본선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자신했다.
정치
김시운 인턴기자
2018.04.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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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후반기 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한 외국인 투자유치 사업이 잇달아 무산 되고 선거용 의혹이 일자 인천평화복지연대는 2일 성명을 내고 전시행정으로 행정력을 낭비한 김진용 인천경자유구역청장에 대한 문책을 촉구했다.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14일 영종도 미단시티에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랑룬그룹이 계약금 43억원을 기한 내 입금하지 않아 ‘다이아몬드 시티’ 사업계획이 물거품이 됐다고 밝혔다.랑룬의 계약 물거품은 지난 2014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인천경제청장이 지난 2월 싱가포를 직접 방문해 협약을 체결했지만 결국 무
뉴스
김갑봉 기자
2018.04.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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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인천 아파트단지에서 재활용품 수거업체들이 4월 1일부터 폐비닐 수거를 중단하면서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자 지난 31일 서구에 있는 비닐ㆍ플라스틱 재처리 업체를 방문해 해결책을 논의했다.홍 후보는 ▲쓰레기 유통에 대한 공공 지원방안 검토 ▲제품 생산 과정에서 재활용 대책 세우기 ▲페트병 제조 시부터 색소 사용 최소화 건의 등 대안을 제시했다.홍 후보는 “폐비닐 수거 중단 논란은 미리 해결할 수 있었던 갈등이다. 시장이 되면 쓰레기 분리수거 문제를 원점부터 살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정치
김시운 인턴기자
2018.04.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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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맹독성폐기물 주한미군처리촉구 대책위원회가 2일 국방부에 부평미군기지 환경정화와 관련된 공개질의서를 보냈다.앞서 지난달 26일 국방부와 환경부는 부평구청에서 '캠프마켓 환경정화 주민공청회'를 열고 다이옥신의 정화 목표를 100pg-TEQ/g의 농도로 하고, ‘열탈착+토양세척’, ‘지하매립(차폐)’ 방식의 정화 방안을 제시 했다.주민공청회 당시 환경단체와 주민들은 테스트를 진행한 후 100pg-TEQ/g이하의 농도로 정화기준을 재설정 할 수 있냐고 질의했지만, 국방부는 “기준에 맞춰 장비 설계 등을
사회
김강현 기자
2018.04.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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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특혜라는 비판에도 불구, 송도 땅을 또 연세대에 팔기로 했다. 2006년에 5ㆍ7공구 약 28만평을 연세대 송도 국제화 복합단지 조성사업 1단계 부지로 공급한 데 이은 2단계 부지 공급이다. 시는 토지를 공급하는 조건으로 연세대로부터 투자를 약속받았는데, 그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시가 발표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공급하는 토지 면적은
사설
인천투데이
2018.04.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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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내가 다니는 인천대학교에서 학생총회가 열렸다. 총회의 중요 안건은 국립대학법인 인천대를 일반 국립대학으로 전환하자는 것이었다.이를 두고 총회 전부터 학내 커뮤니티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서울대와 우리 대학만 법인이니 특별한 것 아니냐?’는 말부터, ‘국립대학법인은 돈을 벌 수 있으니 더 좋은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포털 사이트에서 ‘국립대 법인화’를 검색해봤다. 교육부의 발표를 제외하고는 전부 우려 섞인 이야기들뿐이었다. 교육부가 국립대 재정 지원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법인화한다는 우려였다. 그리고 시간이
칼럼
인천투데이
2018.04.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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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이 전격적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예상보다 빠른 흐름으로 동북아 국제정치 지형에 근본 변화를 가져올 대회전의 막이 오른 것이다.전 세계의 언론이 김 위원장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중국 관영 CCTV는 김 위원장이 북한으로 돌아간 3월 28일 아침에 양국 정상회담 내용을 14분에 걸쳐 보도했다. 중
칼럼
인천투데이
2018.04.02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