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민주 44.2%·국힘 44.7%·녹색정의1.8%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22대 총선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비율이 43.8%,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다는 비율이 45.7%로 오차범위 내 초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달 19일과 20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22대 총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정당에 후보가 당선되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비율이 43.8%,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다는 비율은 45.7%였다.

22대 총선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정당 후보 지지도 그래프.
22대 총선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정당 후보 지지도 그래프.

녹색정의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은 1.6%, 무소속 후보는 1.3%, 그 외 다른 정당 후보는 2.8%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민주당 44.2% ▲국민의힘 44.7% ▲녹색정의당 1.8% ▲그 외 다른 정당은 3.5%로 조사됐다.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정당 지지율 보다 아래 머물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었을 때 응답자 중 21.1%가 ‘매우 잘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잘하는 편이다’ 19.9%, ‘잘 못하는 편이다’ 12.1%, ‘매우 못하고 있다’가 43.4%로 ‘잘 못하고 있다’가 55.6%로 ‘잘하고 있다’ 41.0%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22대 총선 투표 의향은 ‘반드시 투표’가 89.6%로 나타났으며 ‘가급적 투표’가 7.1%,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가 1.6%,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가 1.1%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는 ▲민주당 37.1% ▲국민의힘 41.5% ▲녹색정의당 3% ▲그 외 다른 정당 10.2%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 중구·강화·옹진에 공천이 확정된 민주당 후보는 조택상 전 인천시 전 정무부시장이며 국민의힘 후보는 배준영 현역 국회의원이다. 무소속 후보로 구본철 전 국회의원, 박준원 전 안양대학교 음악과 겸임교수가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여론조사꽃이 2월 19~20일 이틀간 인천시 중구·강화군·옹진군의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3명(무선 90%·유선 10%)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6.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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