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건이 발생한지 한 달이 가까워오는 가운데, 자연을 살리기 위한 희망의 손길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부평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기름 제거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6일 태안군 이원면 꾸지포 해안가에서 인천여성회 회원들을 비롯한 인천시민들이 인간이 만든 재앙을 씻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사진제공·인천여성회>
성탄절을 이틀 앞둔 23일 밤, 부평역사 8층에서 내려다 본 부평역 광장 앞 4거리. 저마다 가야 할 길을 가야 하기에 쉴 틈 없이 오가는 차량들로 부평의 도로는 여전히 분주하다. 2007년 한해를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 부평의 모든 시민들에게 아기 예수의 축복이 골고루 나눠지길 빌어본다. 아듀 2007!
사단법인 인천시민운동기금(이사장 민영환 신부)이 제정한 인천풀뿌리시민운동상 올해 첫 시상에서 부평신문이 ‘풀뿌리 참여상’을 수상했다.12일 인천로얄호텔에서 열린 ‘2007 인천풀뿌리시민운동상’ 시상식에서 인천시민운동기금은 “부평신문이 풀뿌리 지역 언론으로서 지역의 시민운동 발전과 공동체 함양을 위한 발굴 보도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시상 이유를 밝
8일 오후 2시 갈산중학교에서 실시된 부평구 도로환경미화원과 단순노무원(재활용요원) 채용시험 체력검정에서 응시자들이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있다.도로환경미화원 8명과 재활용요원 1명을 뽑는 채용시험 체력검정에는 각각 73명(여성 3명)과 6명(여성 1명)이 몰려 높은 경쟁율을 보였다. 체력검정 합격자는 11일에 발표되며 14일 면접시험을 치른 후 최종합격자는
● 시의원 부평4선거구 재선거▲ 11월 28일 정동영 후보의 부평 유세. 대통합민주신당 박종우 후보.▲ 11월 28일 산곡2동 국민은행 앞. 한나라당 최만용 후보.▲ 11월 29일 산곡1동 백마시장. 민주노동당 김상용 후보.● 대통령 선거▲ 11월 28일 롯데백화점 부평점 앞. 정동영(왼쪽) 후보.▲ 11월 28일 부평시장. 이명박 후보의 부인 김윤옥(오른
26일 아침 겨울을 재촉하는 보슬비가 내렸다. 한 여성이 우산을 쓰고 낙엽이 깔린 신트리공원 건너편 길을 걸어가고 있다.
주말을 지나며 기온이 뚝 떨어졌다. 노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 인도를 물들였다. 가을을 밀어내는 찬바람에 여기저기 흩어져 수북이 쌓인 노란 은행잎들 속에서 할머니들이 은행을 주워 담고 있다.마치 숨은 보석이라도 찾는 것 같기도 하고, 다가올 겨울 채비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은행을 주워 담는 할머니의 손이 분주하기만 하다.
12일 오전 9시경부터 부평과 계양지역에서 생산한 2007년산 공공미곡 비축분 수매가 열렸다. 한 늙은 농부가 부평평야에서 수확한 벼를 트럭에 싣고 와 마지막 남은 한 가마니를 넘겨주고 있다.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이 사라진 지 이미 오래지만 늙은 농부의 굽은 허리는 생명을 일궈온 세월을 말해준다.
지난 11월 3일 학생의 날 부평역 광장공원에서 열린 2007 인천청소년인권축제의 모습.이날 기왓장격파는 계산고 내일 동아리에서 준비한 체험마당으로 인권침해라고 생각하는 사례에 맞는 기왓장을 놓고 격파를 하는 마당이었다. 한 학생이 '강제교복착용' 깨기를 위한 15장을 격파했다.본 공연을 보던 여고생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이날 최고 많은 인기를 얻었던 한
비가 섞인 세찬 바람이 지나간 다음날인 29일, 산곡동 원적산은 가을색이 한층 더 짙어졌다.노란 은행잎과 붉게 물든 단풍나무를 마주할 수 있는 원적산공원에서 올려다본 원적산 여기저기가 울긋불긋하다. 내친김에 등산로를 따라 오른 원적산. 유난히 노랗게 물든 나무숲 속에서 바라본 하늘마저 노랗게 물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