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22대 총선 인천 연수을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52.9%로 나타나 35.7%를 기록한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17.2%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꽃이 지난달 20일과 21일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연수을 지역 ‘22대 총선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뒤를 이어 녹색정의당 후보를 찍겠다는 비율은 2.3%, 무소속 후보를 직겠다는 비율은 1.7%, 그 외 정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비율은 2.8%로 집계됐다.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밖에서 17.2%포인트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52.7% ▲국민의힘 36.8% ▲녹색정의당 2.4% ▲그 외 다른 정당 3.4%로 파악됐다.

22대 총선 인천 연수을 지역구 정당 후보 지지율.
22대 총선 인천 연수을 지역구 정당 후보 지지율.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평가에 대한 조사의 경우 ‘매우 잘하고 있다’가 19.6%, ‘잘하는 편이다’ 13.6%, ‘잘못하는 편이다’ 9.4%, ‘매우 잘못하고 있다’가 56.1%로 나타났다.

윤 정부가 전체적으로 ‘잘한다’는 긍정평가 지지율은 33.2%, ‘잘못한다’는 부정평가 지지율은 65.5%로 나타나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무려 30%포인트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의향은 ‘반드시 투표’가 92.3%, ‘가급적 투표’가 5.8%,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 0.9%,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 0.5%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2.4% ▲국민의힘 35.2% ▲녹색정의당 6.4% ▲그 외 다른 정당 10.9%로 파악됐다.

다만, 이 비례대표 정당 투표 조사는 위성정당이 창당하기 전 여론조사라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등이 제외된 결과다.

한편, 인천 연수구을에 공천이 확정된 민주당 후보는 정일영 현역 국회의원이며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후보는 김기흥 전 윤석열대통령실 부대변인이다. 여기에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3파전이 예상된다.

※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여론조사꽃이 2월 20~21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인천시 연수구을 지역 성인 남녀 500명(무선 91%·유선 9%)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고, 응답률은 6.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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