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2월 4주차 국내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시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하락하고 전세 가격 동향은 상승 추세를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2월 4주차 국내 아파트 주간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인천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 변동률은 2월 3주차 -0.02% 대비 0.01%감소해 -0.03%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전세 가격지수는 0.08%에서 0.10%로 상승했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사진제공 한국부동산원)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사진제공 한국부동산원)

먼저, 인천 아파트 가격 지수 변동률을 보면, 서구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청라·가정동 위주로 0.02%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주 0.11%에 비해 상승 폭은 저조했다.

연수구는 송도·청학동 위주로 0.01%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주 0.11% 대비 상승 폭은 감소했다.

미추홀구는 학익·주안동 위주로 -0.11%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지난주 -0.02%에 비해 하락 폭이 증가했다. 중구는 중산·운서동 위주로 -0.11%를 기록하며 지난주 0.14%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계양구는 계산·작전동 위주로 -0.05%를 기록하며 지난주 -0.05% 와 동일한 변동률을 유지했다.

동구는 -0.03을 기록하며, 지난주 -0.05%에 이어 하락 추세는 유지이지만, 하락 폭은 감소했다.

부평구는 -0.05%를 기록했다. 지난주는 0.01%로 상승 추세였으나, 이번 주 하락 추세에 들었다. 남동구는 지난주에 이어 -0.02%를 기록하며 동일한 하락 추세를 유지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지난주 0.08%에서 0.10%으로 소폭 상승했다.

먼저, 연수구는 0.13%를 기록하며 송도·동춘동 위주로 상승했다. 지난주 0.11%보다 상승 폭이 증가했다.

부평구는 0.13%를 기록하며 삼산·부평동 위주로 상승했다. 부평구 역시 지난주 0.08에 이어 상승 추세 유지와 함께 상승 폭 역시 증가했다.

서구는 연희·검암동 위주로 0.12%를 기록했다. 지난주 0.11%에 이어 상승 추세를 유지했고 상승 폭은 증가했다.

중구는 운서·중산동 위주로 0.10%를 기록했다. 지난주 0.14%에 비해 상승 폭은 감소했지만, 여전히 상승 추세를 유지 중이다.

남동구는 논현·서창동 위주로 0.05%를 기록했다. 지난주 0.6%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역시 상승 추세를 이어 가고 있다.

동구는 송현·만석동 위주로 지난주와 같은 0.04%를 기록했다. 계양구는 방축·귤현동 위주로 0.02%를 기록했다. 지난주 0.03%에 비해 상승폭은 감소했고 상승 추세는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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