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3월 1주차 국내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인천 아파트의 주간 매매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연속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상승 추세를 유지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7일 발표한 3월 1주차 국내 아파트 주간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인천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 변동률은 지난주와 동일 수치인 -0.03%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전세 가격지수는 0.14%를 기록하며 지난주 0.10%를 이어 또 상승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제공 한국부동산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제공 한국부동산원)

먼저, 인천 아파트 가격 지수 변동률을 보면, 서구는 신도시인 신현·청라동 위주로 0.04%를 기록해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지난주에는 0.02%를 기록했다.

연수구는 청학·선학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0.01%를 기록하며 지난주 0.01%와 동일한 수치로 상승했다.

반면, 미추홀구는 입주물량 증가로 인해 용현·학익동 위주로 -0.14%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지난주는 -0.11%를 기록했다.

중구는 운서·운남동 위주로 -0.07%를 기록해 하락했다. 지난주 -0.11%에 비해 하락 폭은 줄어들었으나, 하락 추세는 지속 중이다. 동구는 -0.01%를 기록하며 하락 추세를 이어갔다. 동구는 지난주 -0.03%를 기록했다.

부평구는 -0.14%를 기록해 하락했다. 지난주 -0.11%와 비교했을 때, 하락 추세가 이어짐은 물론 하락 폭 수치까지 증가했다. 계양구는 지난주와 동일한 수치인 -0.05%로 하락 추세를 이어갔다.

인천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중구가 운서·중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0.29%를 기록하며 지난주 0.10% 대비 크게 상승했다.

부평구는 삼산·청천·부평동 위주로 0.18%를 기록했다. 부평구 역시 지난주는 0.13%에 이어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연수구는 연수·송도동 주요 단지 위주로 0.17%를 기록해 지난주 0.13%에 이어 상승 추세를 이어갔고 상승 폭 역시 증가했다.

서구는 청라·가정동 등 신도시 위주로 0.14%를 기록했으며, 지난주 0.12%에 이어 상승 추세를 지속 중이다.

미추홀구 역시 용현·도화동 위주로 0.13%를 기록해 지난주 0.12% 대비 상승 폭이 소폭 증가했다. 동구는 0.08%를 기록하며 지난주 0.04%보다 상승 폭이 크게 증가했다.이외에도 계양구가 0.04%(지난주 0.02%), 남동구가 0.09%(지난주 0.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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