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계양을 민주통합당 의원 역임 경험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는 22대 총선 인천 계양갑선거구 대진표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전 10시에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계양갑 선거구에 최원식 전 19대 국회의원을 우선 추천했다고 이날 밝혔다.

최 전 의원은 19대 총선(2016)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계양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안철수의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겼고 당 수석대변인과 국민소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 유동수 의원, 국민의힘 최원식 전 의원 
민주당 유동수 의원, 국민의힘 최원식 전 의원 

국민의당이 바른정당(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새누리당 분당 일파)과 합당해 바른미래당이 됐다가, 바른미래당이 다시 국민의당이 된 후, 미래통합당(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새누리당을 계승한 자유한국당의 후신)과 합당해 국민의힘이 되면서 최 전 의원은 국민의당 소속이 됐다.  

최 전 국회의원은 변호사로서 한국지엠(GM korea) 노동조합 고문변호사(2009),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고문변호사(2009), 민선 5기 인천시 고문변호사(2011~2012)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최 전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 때 계양을에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 전 의원이 계양갑에 출마할 경우, 국민의힘 계양을 후보로 확정된 원희룡 국토교통부 전 장관과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 전 의원의 우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국민의힘 공관위가 최원식 전 19대 국회의원을 계양갑 후보로 확정하면서 계양갑 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5일 계양갑에 현역 유동수 국회의원을 단수로 공천했다. 유 의원의 이번 출마는 지난 19대, 20대 총선에 이은 3번 째 출마로 3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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