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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창을 열다91.0×72.7㎝ | Oil on canvas | 홍정희(부평미술인회 회원)여러 가지 옷감이 층층이 쌓여 있는 모습을 시장에서 언뜻 봤다. 채워지지 않는 상황과 현실을 떠나 더 나은 세계로 나아가는 희망을 표현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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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4.04.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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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부평아트센터 커뮤니티홀 ‘호박’에서 사단법인 인천사람과문화(이사장 신현수)가 주최한 인천숲포럼이 열렸다. ‘인천에서 꿈을 만들다’ 세 번째 시간에 강사로 나선 이는 인천 동네 전문 여행사 ‘버스토리(Bustory)’의 유재원(25ㆍ사진) 편집장이다. 버스토리는 버스(Bus)와 스토리(Story)를 이어 붙인 단어로, 버스에 담긴 이야기를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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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영 기자
2014.04.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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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이 운영하는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올해 상반기 인문학강좌 ‘현대미술 읽기’를 개설한다.4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5시에 까지 진행하는 이 강좌는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가치를 증진하고자 마련했다.컴팩스마트시티는 송도 신도시에 있는데, 인천도시공사에서 운영해오던 것을 1월부터 시립박물관이 운영한다. 시립박물관은 컴팩스마트시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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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03.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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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거짓말 | 이한 감독 | 2014년 개봉 학교폭력, 왕따, 그로 인한 자살…. 귀가 닳도록 들어온 단골뉴스다. 그만큼 현실에 비일비재한 일이란 이야기다. 때문에 이미 영화로도 많이 다뤄졌다. 학교폭력을 다룬 영화의 거의 대부분은 피해자와 그 가족의 고통과 슬픔에 집중하면서 가해자에 대한 처절한 복수에 초점을 맞춘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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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시민기자
2014.03.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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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안신경이란?우리 몸의 신경은 시각ㆍ촉각ㆍ청각 등을 담당하는 감각신경, 몸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운동신경, 그리고 자율신경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자율신경은 크게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로 나눌 수 있다. 비디안신경이란 코 안의 자율신경계, 즉 교감신경계와 부교감신경계를 담당하는 신경이라 할 수 있다.쉽게 말하면, 비디안신경 내의 부교감신경계가 흥분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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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4.03.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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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의 조용한 도시, 인천 중구올 하반기 인구 300만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는 인천은 서울과 부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성장했다. 부산은 인구 감소 현상을 보이는 반면, 인천은 지속적으로 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다. 넘버(number) 투(two)가 될 날이 멀지 않았다.지난해 11월 나온 경인지방통계청 인천사무소 자료를 보면,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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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03.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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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송한 목련 꽃봉오리가 돋아난 걸 보니 이제야 찬 계절이 물러간 것 같다. 벌써부터 남쪽에선 꽃소식이 들려온다. 마음이 단단하지 못한 탓인지, 내 기분은 날씨에 따라 곧잘 달라지는데, 이런 내게 봄은 그 어떤 보약보다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따뜻한 햇볕을 쪼이는 것만으로도 겨울 동안 몸 구석구석에 쌓인 차갑고 어두운 기운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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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시민기자
2014.03.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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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나와 내가 사는 공동체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상식ㆍ지식ㆍ질서ㆍ진리ㆍ권력을 벗겨내 그 이면을 문제 삼는 것이다. 고달픈 현실을 힐링(healing)하며 더 높은 생산성을 위해 영감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현실을 필링(peeling)하는 등에(=쇠파리)가 돼 새로운 상상의 산파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힐링보다는 필링이 인문학의 본래 정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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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송 기자
2014.03.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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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문화사랑방에서 4월 3일부터 6월 12일까지 올해 상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꿍따리 오르프’를 진행한다.‘오르프’는 독일의 음악가 칼 오르프(Carl Orff)의 이론을 바탕으로 아이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리듬과 언어, 몸동작을 매개로 한 즉흥연주와 창조를 핵심으로 하는 통합적 음악교육을 말한다.‘꿍따리 오르프’는 유아(4~5세)와 엄마가 수업에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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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03.2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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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카머구트의 진주 할슈타트 호수 오스트리아 빈에서 버스로 3시간 반 정도 달려 할슈타트에 도착했다. 날은 잔뜩 흐려 아무것도 안 보였다. 잘츠카머구트의 할슈타트에 내리니 기어이 빗방울이 떨어졌다.할슈타트는 유럽 배낭여행자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호수 중 1위라고 한다. 소문대로 산과 호수와 집들이 어울려 마치 동화 속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 한 동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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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4.03.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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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사거리에서 남동경찰서 쪽으로 가다가 1층에 철물점이 있는 건물의 4층으로 올라가니 문밖에 한문으로 ‘溫故齋(온고재)’라고 쓰여 있다. 그밖에 아무런 홍보문구가 없다. 이우재(57ㆍ사진) 대표와 인사를 하며 명함을 주고받았다. 거기에 ‘고전(古典)을 공부하는 공간’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5년 전인가? 후배들이 연구소 겸 공부도 하고 사람들도 가르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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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03.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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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 등이 수월해지고 있다. 사람들의 삶의 질 요구가 높아지면서 도심 안에서도 공원처럼 산책 등을 즐길 만한 곳이 많아졌다. 그 중 하나가 남구 관교동에서 남동구 간석동을 지나 부평구 십정동으로 이어지는 중앙공원이다.인천 도심의 허파라 할 수 있는 중앙공원에선 남녀노소 누구나 산책과 운동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게다가 문화예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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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택 시민기자
2014.03.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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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기자로 일하면서 소설집 ‘뒤집기 한판’과 ‘삼류가 간다’로 도시 서민들의 절망과 희망을 그려냈던 조혁신 작가가 이번엔 첫 장편소설 ‘배달부 군 망명기(출판사 작가들ㆍ1만 2000원)’를 출간했다.‘배달부 군 망명기’는 현 시대 하층민들이 처한 고립적이고 절망적인 상황을 뒤로 물리고, 그 대신에 하층민들의 삶을 끊임없이 옥죄고 억압하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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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송 기자
2014.03.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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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앙도서관(남동구 구월동ㆍ관장 김창수)이 ‘책 읽는 아기맘(mom=엄마), 무료택배 대출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 임신 6개월부터 아기 생후 12개월까지에서 생후 24개월까지로 늘렸다.이 대출서비스는 임신과 출산으로 도서관 이용이 불편한 여성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이다.이번 서비스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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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영 기자
2014.03.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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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 수채화 | 72.7×53.0cm | 유인숙(부평미술인회 회원)봄이 되면 늘 밝은 색으로 찾아와 가슴을 물들이며 새로운 꿈을 갖게 해주는 산수유. 올해도 여지없이 나는 하얀 화폭 위에 새로운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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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4.03.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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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전통의 ‘새얼 전국 학생ㆍ어머니 백일장’이 올해도 4월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경인전철 도원역 부근)에서 열린다.새얼 백일장은 새얼문화재단 주관으로 인천에서 열리지만 매회 전국에서 6000여명이 참가했다.백일장 주제는 행사 당일에 발표되며, 공정한 대회를 위해 학부모와 지도교사는 대회장 안에 들어갈 수 없다. 심사위원진은 문단 최고의 권위 있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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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송 기자
2014.03.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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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 주안’에서 제11회 ‘사이코시네마 인천’을 22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사이코시네마 인천은 영화 프로그래머 김정욱 영화공간주안 관장이 정신과 전문의 홍상의 홍 정신과 원장과 함께 정신분석(Psychoanalysis)과 영화미학(Cinema Aesthetics)으로 영화의 깊이와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다.이번 작품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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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03.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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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새벽 5시 반에 기상했다. 헝가리 부다와 페스트를 보고 점심 먹고 나서 빈으로 가는 날이다.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다. 아침 먹고 맨 먼저 마차시 성당으로 갔다. 마침 일요일이니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한 영화 ‘글루미 선데이’가 딱 들어맞는 날이다.13세기에 지어진 고딕식 건물로 이곳은 역대 헝가리 왕들이 대관식을 올렸던 곳이다. 마차시라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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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4.03.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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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출산율이라는 것이 있다. 15세 이상, 49세 이하의 가임여성이 평생에 걸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생아 수를 말한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1.19명이고, 2001년 이후 13년간 1.3명 이하의 합계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이런 나라는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인구 재생산이 안 되는 나라, 망조가 아닐 수 없다.젊은 세대의 경제적 불안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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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4.03.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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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유난히 따뜻했다. 기상청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올 겨울 평균기온은 1.5도(℃)로 평년(0.6도)보다 0.9도나 높았다. 3월 초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오전, ‘휴식, 그리고 삶의 이야기’라는 글귀가 따뜻함을 배가하는 ‘카페 in’을 찾았다.‘카페 in’이 있는 6층짜리 건물(부평구 십정2동/ 인천교통공사 맞은 편)은 천주교 인천교구 노동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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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기자
2014.03.13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