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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소재한 볼프스부르크는 니더작센주에 속하며, 독일 중북부에 위치한다. 하노버 동쪽 70km 지점의 미텔란트운하에 접한 동시에 철도와 아우토반(고속도로)이 지나는 중북부지역 교통의 요지다. 1938년 나치독일이 폭스바겐의 본사와 공장을 건설하면서 자동차산업이 시작됐다.볼프스부르크의 인구수는 2011년 기준 12만 2000여명 정도이며, 폭스바겐에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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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14.01.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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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변화 불가피, 술집이 가장 큰 타격한국지엠의 밤샘근무 폐지로 지역상권의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울산의 경우 현대자동차 밤샘근무 폐지 10개월 만에 당구장과 골프연습장은 증가했으나, 술집 등 유흥주점의 매출은 크게 줄어들었다.2013년 3월 23일 의 특집보도를 보면, 현대차 정문 앞에서 22년째 아귀찜 식당을 하고 있는 이아무개(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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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14.01.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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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동자 73.5%, 주간연속2교대 도입 ‘만족’2013년 3월 현대자동차에 처음 시작한데 이어, 한국지엠도 2014년 1월부터 주간 연속 2교대제 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간 연속 2교대제는 기존 주야 맞교대에서 밤샘근무가 사라지는 것으로 부평 일대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주간연속 2교대제는 주간조와 야간조로 나눠 각각 일정시간을 일한 후 맞교대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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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14.01.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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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인천항 놔두고 부산ㆍ평택항으로 가는 이유 인천항이 동북아시대 허브 항만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을 갖추는 게 시급하다. 인천 신항과 남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과 더불어 우선 국내 항만 간 역차별을 해소하는 게 과제다.인천항만공사가 2008년 7월 발간한 ‘인천항사’를 보면, 인천항 배후지역에는 인천항을 통해 수출입 물류가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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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13.12.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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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타당성 무시, 853억원 고철덩어리로 전락 예산 853억원이 투입된 월미은하레일의 사업 실패는 무리한 사업 강행에서 비롯됐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 시절에 인천시는 타당성 연구보고서의 내용을 무시하고 사업을 추진하는가 하면, 안 전 시장의 주요 사업이었던 인천도시축전 기간에 맞춰 공사기간을 단축했다.인천교통공사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당초 월미은하레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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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민 기자
2013.12.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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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원협의회 구성으로 내항 재개발 적극 지원” 전임 안상수 인천시장 시절 궤도에 오른 내항 전면 재개발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2012년 4월 인천 내항 1ㆍ8부두를 해양문화관광지구와 공공시설지구로 개발하는 ‘제1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 수정계획’을 고시하면서 본격화됐다.같은 해 12월 해수부는 ‘인천 내항 항만 재개발사업 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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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13.12.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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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구상 단계부터 경제성보단 표심 반영 감사원이 인천도시철도2호선(이하 2호선)을 지방자치단체의 대표적 예산 낭비 사업으로 꼽았다. 감사원은 2009년 이후 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초 발간한 ‘2012 지방행정 백서’에서 ‘인천시가 추진한 2호선 사업이 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추진됐다’고 밝혔다.감사원은 또, 인천시는 2호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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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민 기자
2013.12.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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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기장 국고 지원액 예상보다 줄어 2010년 10월, 송영길 인천시장이 입장을 바꿨다.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9월 19일 ~ 10월 4일) 주경기장을 신축하는 대신 문학경기장을 고쳐 사용하려던 당초 방침을 철회한 것이다. 다만, 경기장 규모를 7만석에서 1만석을 줄이고, 경기장 내부 판매시설 면적도 축소하기로 했다. 대신 주경기장 주변에 면세점과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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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민 기자
2013.11.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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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정위기, 일본 유바리시와 닮아장밋빛 대형사업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었다. 빚을 내서 대형 사업을 추진했고, 결국 빚을 갚기 위해 또 다른 돈을 빌렸다. 결국 시는 파산을 신청했다. 일본 훗카이도 유바리시의 얘기다.유바리시는 일본의 대표적 탄광도시다. 1990년대부터 탄광산업이 쇠퇴하자, 유바리시는 관광 개발에 나섰다. 빚을 내서 영화제 등을 유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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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민 기자
2013.11.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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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 대책 없는’ 인천 내항‘국비 지원’ 마산항·부산항 인천항 내항(이하 인천 내항) 재개발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비교사례로 삼는 곳은 마산항 친수 공원 사업과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이다.마산항과 부산 북항이 항만 일부를 공원 또는 재개발 지역으로 시민에게 돌려줬으니, 인천 내항에 공원을 조성하고 재개발해 그동안 부두 운영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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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13.11.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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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노면전차 방식 모노레일로 변경도시축전 맞춰 공사기간 무리하게 단축 예산 853억원을 들여 조성한 월미은하레일 사업의 실패는 무리한 사업 강행에서 비롯됐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타당성 연구보고서를 무시했다.인천교통공사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당초 월미은하레일은 현재의 모노레일(=높은 지주(支柱) 위에 콘크리트제(製) 빔(beam)을 설치하고, 이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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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민 기자
2013.11.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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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5ㆍ18 북한군 개입설’ 무죄 선고“5ㆍ18 왜곡, 폄훼행위 기승” 우려의 목소리 10월 30일, ‘5ㆍ18 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등의 글을 인터넷에 올린 ‘전두환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전사모)’ 회원 10명에게 대구지방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이 소식이 전해지자, 5ㆍ18 단체 관계자들은 한 결 같이 분을 토해냈다. 5ㆍ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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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민 기자
2013.11.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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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하자고 해놓고 ‘여객부두 운운’은 앞뒤 모순…인천항 통해 연간 물류비 600억원 절감 가능배준영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은 2015년 6월에 1ㆍ8부두를 개방하기로 한 해수부 입장에 동의한다고 했다. 하지만 부두기능 재배치와 항만노동자 전환배치를 조건으로 걸었다.배 회장은 “1ㆍ8부두에서 일했던 항만노동자 300여명의 고용보장과 더불어 국가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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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봉 기자
2013.10.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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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말이 되느냐고. 도대체 우리 광주가 무슨 거시기를 했다고…”국립 5ㆍ18 민주묘지(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 소재)에서 근무하는 이하선(55)씨의 억센 전라도 사투리에는 증오심이 흘러 넘쳤다. 보수 성향의 인터넷사이트 ‘일간베스트’ 누리꾼들의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폄하 논란과 교학사 교과서 역사왜곡 논란 등이 잇따라 터진 결과다.이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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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민 기자
2013.10.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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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에 사는 고3 수험생 이다혜양은 얼마 전 케이블방송에서 영화 ‘26년’을 보고서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관심이 생겼다. 그는 ‘다시보기’로 영화 ‘화려한 휴가’도 찾아봤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물었다. “엄마, 이 영화 실화야?” 엄마는 답했다. “어, 실화야. 너 학교에서 안 배웠어?” 다혜양은 곰곰이 생각했다. 학교에서 배웠던 일곱 줄가량
기획
차성민 기자
2013.10.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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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부두 우선개방 후 내항 전체 재개발 마스터플랜 수립”“구도심 재개발사업 활성화 위해서도 내항 재개발 필요” 하승보 상임대표는 인천 내항이 물동량을 창출하는 항만으로서의 기능이 저하됐다며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그는 “내항의 물류기능이 50% 저하된 만큼 다른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또 내항은 갑문으로 돼있어 물류비용이 많이 들기
기획
김갑봉 기자
2013.10.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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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공공재원 지원 받으면서도 기관 설립 목적 잃지 않아 공유경제는 활용도가 낮은 물건이나 집과 차량 등,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눠 쓰는 새로운 소비를 말한다. 공유경제의 개념은 이런 유형의 자산뿐 아니라 지식과 재능, 경험과 취미 등 문화예술적인 분야로도 확장되고 있다. 독일 영화의 본산지 역할을 하다 수십년 동안 폐허로 유지됐던 베를린 ‘우
기획
장호영 기자
2013.10.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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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인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김민철(가명ㆍ3학년)군은 2년 전 처음 일간베스트(이하 일베)라는 인터넷사이트에 접속했다. 김군은 이 사이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말하는 언어도 일상이 된 지 오래다.김군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일베를 처음 접했는데, 재미있는 내용이 많아 즐겨 찾다보니 이 사이트에 글도 쓰고 일베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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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민 기자
2013.10.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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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예술인 1200명이 만든 시민문화공동체 ‘문화바람’ ‘문화바람(대표 임승관)’은 인천 남동구 간석4동에 위치한 4층 건물 1곳(문화바람 본점), 십정동에 위치한 지하 1층 소극장 1곳(복합문화공간 아트홀 소풍)과 밴드동아리들의 연습 공간 1곳(밴드놀이터)을 운영하는 생활문화예술인들의 시민문화공동체이다.임승관 대표는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대표 시절,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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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영 기자
2013.10.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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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국내 전체 물동량의 10.8% 차지인천항 물동량 중 중국 비중 가장 높아 인천항은 컨테이너ㆍ자동차ㆍ철강ㆍ골재ㆍ목재ㆍ유류ㆍ양곡ㆍ여객 등, 물류와 여객 대부분을 취급하는 종합항만이다.남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신항(=송도)을 제외한 인천항의 현재 선석은 120개로 부두 길이는 총26.537km이고, 벌크화물 하역능력은 9681만 5000톤이며, 컨테이너 하
기획
김갑봉 기자
2013.10.10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