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1건 보유 8명, 2건 보유 2명 3건 이상 보유 6명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오는 22대 총선 인천 지역구 14곳에 등록한 후보자 총 39명 중 전과 보유자는 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보자 명부를 보면, 인천에 출마하는 후보자들 총 39명 중 16명이 전과 기록 1건 이상씩을 보유하고 있다.

22대 총선  인천 지역구 후보자 대진표.(제작 홍지은PD)
22대 총선 인천 지역구 후보자 대진표.(제작 홍지은PD)

전과 1건을 보유하고 있는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조택상(65, 중구·강화·옹진군) ▲더불어민주당 허종식(62, 동구·미추홀구갑) ▲더불어민주당 김교흥(63,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박선원(61, 부평구을) ▲국민의힘 손범규(55, 남동구갑) ▲국민의힘 유제홍(52, 부평구갑) ▲무소속 구본철(65, 중구·강화·옹진군) ▲무소속 이영자(61, 연수구갑) 후보 등이다.

전과 2건을 보유하고 있는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훈기(58, 남동구을) ▲자유민주당 이진기(57, 서구병) 후보 등이다.

3건을 보유하고 있는 후보는 ▲개혁신당 장석현(68, 남동구갑) 3건 ▲녹색정의당 김응호(51, 부평구을) ▲새로운미래 홍영표(66, 부평구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59, 계양을) ▲ 더불어민주당 노종면(56, 부평구갑) 후보 등이다.

가장 많은 6건을 보유하고 있는 후보는 ▲무소속 안정권(42, 계양구을) 후보이다

전과 1건 보유자 총 8명

민주당 조택상(중구·강화·옹진군) 후보는 2017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민주당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후보는 2002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민주당 김교흥(서구갑) 후보는 인천대학교 재학시설 민주화운동에 참가해 소요죄로 징역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민주당 박선원(부평구을) 후보는 대학시절 참가한 민주화학생 운동으로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1986년 징역 3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 받고 수형생활을 했다.

국민의힘 손범규(남동구갑) 후보는 2006년에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 국민의힘 유제홍(부평구갑) 후보는 2007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 형량을 받은 전과가 있다.

무소속 구본철(중구·강화군·옹진군) 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2008년에 벌금 400만원 형량을 받았다.

무소속 이영자(연수구갑) 후보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2015년 벌금 100만원 형량을 받았다.

전과 2건 보유자 총 2명

민주당 이훈기(남동구을) 후보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2003년에 벌금 100만원, 2006년 업무방해로 벌금 150만원 형량 처분을 받은 전과기록 2건이 있다.

자유민주당 이진기(서구병) 후보는 ▲1992년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도로교통법 위반(징역 1년·집행유예 2년) ▲2016년 마약류관리법 위반(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등 전과 2건이다.

전과 3건 이상 보유자 총 6명

개혁신당 장석현(남동구갑) 후보의 전과 기록은 2003년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벌금 300만원),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 120만원), 2020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업무상배임·재물손괴·건축법 위반·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위반(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등 3건이다.

녹색정의당 김응호(부평구을) 후보는 1997년 굴업도 핵폐기물처리장 반대운동으로 공용물건손상·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일반교통방해·국가보안법 위반·집시법 위반 등(징역 4년), 2011년 SSM입점저지 활동으로 업무방해(벌금 100만원), 2023년 SPC(파리바게뜨) 운송노동자 연대활동으로 감염병관리법 위반(벌금 150만원)이다.

새로운미래 홍영표(부평구을) 후보는 대우자동차 노조 조합원 시절 1986년 폭력·집시법 위반·노동쟁의조정법 위반(징역 1년), 1991년 폭력·노동조합법 위반·노동쟁의조정법 위반·건조물침입(징역 1년6월), 1994년 노동조합법 위반(벌금 200만원) 등 노동운동과 관련한 전과 3건이 있다.

민주당 이재명(계양구을) 후보의 전과 3건은 2003년 무고·공무원자격사칭(벌금 150만원), 2004년 음주운전(벌금 150만원), 2004년 공용물건손상·특수공무집행방해(벌금 500만원) 등이다.

YTN 앵커 출신인 민주당 노종면(부평구갑) 후보의 전과는 YTN 방송민주화 투쟁 과정에서 생겼다. 2009년 폭력·업무방해(벌금 2000만원), 2010년 폭력·공무집행방해·국회회의장 소동·집시법 위반(벌금 200만원), 2011년 명예훼손(벌금 300만원) 등 3건 등이다.

무소속 안정권(계양을) 후보는 전과 6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천 출마자들 중 가장 많은 전과 건수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 2014년 배임수재로 인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 2020년 폭행으로 벌금 100만원 ▲ 2020년 모욕,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벌금 200만원 ▲ 2021년 폭행으로 벌금 100만원 ▲2021년 모욕으로 벌금 100만원 ▲ 2022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폭행) 벌금 100만원 등 처분을 받았다.

한편, 현 체납액 기록은 무소속 구본철(중구·강화·옹진군, 체납액 1900만원)을 제외하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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