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공약 4번째 문화·복지분야 발표
“구민체육관·서구문화원·루원미술관 조성”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22대 총선에서 인천 서구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현직 국회의원인 김교흥(63) 후보가 서구 최초의 프리미엄 미술관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릴레이 공약 4호로 문화·복지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모두가 누리는 문화·복지’를 약속했다.

인천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후보.(사진제공 선본)
인천 서구갑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후보.(사진제공 선본)

김 후보는 “서구는 과거 인천에서도 갯벌을 건너야 갈 수 있다고 해 개건너로 불렸다”며 “현재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구의 자치구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걸맞은 문화·체육·복지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며 “넓은 녹지와 주차장을 품은 서구 최초의 프리미엄 미술관 ‘루원갤러리’를 루원시티 내 건립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스마트복합타운(구민체육관·서구문화원·첨단산단) 조성 ▲ 장애인행복드림타운 건립 ▲치매안심요양시설 건립 ▲어린이공원 물놀이장 설치 확대 ▲반려동물 놀이터와 보건소 설치 ▲여성 임금 격차 해소와 한부모가정 등 지원 확대 등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김 후보는 “가좌동 일대에 3만4000평(약 11만2396m²) 규모의 석탄비축장이 40여년 간 위치해 주거환경을 악화시켰다”며 “석탄비축장을 폐쇄하고 그 자리에 구민체육관과 서구문화원, 첨단산업단지를 갖춘 스마트 복합타운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국악진흥법을 대표발의하고 지난해 국회를 통과했다”며 “서구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가좌국민체육센터·복합문화센터도 현재 건립 중”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2026년 7월 서구는 검단지역으로 나뉘어 새롭게 출범한다”며 “서구가 교육·복지·교통·환경 모든 면에서 탄탄한 기반을 갖출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갑의 경우 국민의힘 후보는 박상수(44) 변호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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