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신동근, 성과 받아 지역 산적한 현안 마무리할 것”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인천 서구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이용우(49) 변호사가 7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일 민주당으로부터 서구을 선거구에 전략공천됐다. 서구을 선거구는 지난달 말 선거구 획정안이 마련되며, 청라1·2·3동, 검암경서동, 연희동이 속한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자인 인천 서구갑 이용우 예비후보.(사진제공 이용우 예비후보측)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자인 인천 서구갑 이용우 예비후보.(사진제공 이용우 예비후보측)

이 예비후보는 1974년 전라북도 완주에서 태어나 전주완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학사과정을 마친 뒤 공인노무사 자격을 취득했다.

대학 졸업 후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변호사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입학해 석사 과정을 마친 뒤 2013년 변호사가 됐다.

변호사가 된 후에는 직장 갑질을 당한 직장인을 돕는 민간 공익단체 ‘직장갑질119’를 창립하는 데 함께하고 법률스태프로 참여하며 직장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사회적 약자를 돕는 활동을 했다.

“교육에도 관심이 많다”고 밝힌 이 예비후보는 교육부 시민감사관, 경기도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위원과 경기도 영재교육진흥위원회 위원 등의 일도 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이사,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위원도 역임했고, 현재는 인천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을 맡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이재명 당대표와 중앙당이 선택한 인물, 그 힘을 바탕으로 청라와 검암경서·연희동의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며 “선배 의원들이 앞서 이뤄놓은 현안들의 마침표를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삶을 살았고 항상 시민들이 억울하지 않게 그들 편에 서 있었다”며 “청라·검암경서·연희지역 시민들과 함께 서구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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