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으로 강정·가좌·석남·신현원창동을 명품도시로”
국민의힘, 박상수 전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단수 추천

인천투데이=김도윤 기자지난 1일 인천 서구갑에 단수공천된 더불어민주당 김교흥(63)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와 행정, 정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며 여야를 가리지 않는 소통을 통해 내공을 쌓았다”고 말한 뒤 “서구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서구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임 내세우며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인천 서구갑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4일 국회에서 서구갑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 김교흥의원실)  

이어 김 의원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를 분수령 같은 선거로, 위기에 놓인 민생을 구하는 역사의 책무를 짊어지겠다”며 “서구 발전을 견인하고 민생·교육·복지·안전에서도 으뜸가는 도시가 될 수 있게 탁월한 능력과 경험이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올해 말 착공될 예정이고 GTX-D 노선 확정과 어린이도서관, 돌봄센터가 들어왔다”며 지난 4년간 서구의 숙원사업이 거의 다 해결됐음을 강조했다.

김 의원 또 “도시재생으로 가정·가좌·석남동을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라며 “공공산후조리원과 공공키즈카페 등이 한곳에 모인 서구형 육아센터를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선거구 획정안이 지난 29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김 의원이 출마하는 서구갑에는 신현원창동, 가정1·2·3동, 가좌1·2·3·4동, 석남1·2·3동이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서구갑 후보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영입인재 1호인 박상수(45) 전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을 단수 추천해 둘의 맞대결이 성사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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