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보도자료 내고 “GTX-B, 올해 3월 착공 환영”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일영(인천 연수구을) 국회의원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 올해 3월 착공을 환영한다며 GTX-B 노선 조기 완공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전했다.

정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송도국제도시 최대 숙원사업이자 수도권 지역 교통과 경제를 활성화시킬 GTX-B 노선 3월 착공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일영 의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획재정부에 질의하고 있다.(사진제공ㆍ의원실)
정일영 의원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획재정부에 질의하고 있다.(사진제공ㆍ의원실)

GTX-B 노선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와 경기도 남양주 마석 거쳐 강원도 춘천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당초 GTX-B 주요 정차역은 인천대입구~인천시청~부평~부천종합운동장~여의도~서울~청량리~마석 등 14개로 길이 약 82km였다.

그러나 국토부가 지난 25일 이를 춘천까지 연장하겠다고 하면서 정차역은 16개, 길이 약138km로 늘어났다.

이 노선은 본래 2022년 착공해서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기본계획과 실시계획 승인 등이 지연돼 2024년 상반기 착공 2030년 개통으로 조정됐다.

정 의원은 “GTX-B 노선은 송도 주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21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 4년 간 정부에 신속 착공과 조기 완공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선 의원에 도전해 GTX-B 노선을 조기 완공하고 송도 교통난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가 25일 제시한 GTX-B 노선.
국토부가 25일 제시한 GTX-B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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