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TX-B 노선 가평~춘천 연장 제시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출발하는 GTX-B 노선이 강원 춘천까지 연장된다.

국토부는 25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25일 제시한 GTX-B 노선.
국토부가 25일 제시한 GTX-B 노선.

정부가 발표한 3대 혁신 전략을 보면, GTX-B 노선을 춘천까지 연장하는 안이 포함돼 있다.

GTX-B 노선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와 경기도 남양주 마석을 연결한다. GTX-B 주요 정차역은 인천대입구~인천시청~부평~부천종합운동장~여의도~서울~청량리~마석 등 13개로 길이 약 80km이다. 이 노선은 올해 3월 착공해 2030년 개통할 예정이다.

GTX-B 노선 춘천 연장 사업은 인천 송도~마석 노선의 종점을 기존 경춘선을 공용해 춘천으로 55.7km 연장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25일 2기 GTX를 본격 추진하겠다며 GTX-B 노선을 가평을 지나 춘천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자체 부담 합의시 본선과 동시 개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GTX-B 춘천 연장안.(사진 국토부)
GTX-B 춘천 연장안.(사진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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