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홍지은 PDㅣ 

2023년 인천퀴어문화축제가 부평구의 차별 행정과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세력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9일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는 “연인원 1000명 이상이 참여한 2023 인천퀴어문화축제를 시민의 성원으로 무사히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인천퀴어문화축제는 인천여성영화제에서 인천시가 보인 성소수자 영화 사전 검열과 국내 곳곳에서 나타나는 퀴어문화축제에 대한 차별 행정에 맞서는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축제 조직위는 인천이 해양도시라는 데 착안해 바다를 품은 인천을 모든 소수자가 함께하는 평등한 도시로 만들자는 의미에서 주제를 ‘차별을 넘어 퀴어해(海) 무지개 인천’으로 정했다.

글 : 김현철·박규호 기자
편집 : 홍지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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