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개표율 87.19% 기준 5997표 앞서
"서구 현안 해결하며 희망찬 미래 그려갈 것"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서구청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강범석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2일 오전 3시 23분 기준 인천 서구청장 선거 개표 결과를 보면, 강범석 후보가 51.60%(9만6520표)를 득표했다. 민주당 김종인 후보는 48.39%(9만523표)를 득표했다. 개표율은 87.19%이다.
강 후보는 안상수 전 인천시장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후 2014년 인천 서구청장에 당선돼 4년 간 구정을 맡았다.
강 후보는 “서구 구민들, 지지자, 선거운동원 모두 감사하다”며 “앞으로 서구 구민의 마음을 잘 받들어 실수하지 않고, 실망시키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서구의 얽힌 현안을 해결해내는 믿음직한 서구청장이 되겠다. 서구의 희망찬 미래를 그려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2025년 수도권매립지 완전 종료를 위한 서구형 자원순환모델 박차 ▲국내 최고의 친환경‧최첨단 자원순환센터 건립 ▲쓸수록 혜택 커지는 ‘서로e음’ ▲서로이음 주식회사 설립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GTX-D 검단~강남, 청라~강남과 서울도시철도 2‧5‧7‧9호선 연결 등 광역교통망 확충 ▲맞춤형 일자리 2배 창조를 위한 서구미래주식회사 설립 ▲원도심 3개 권역(석남‧가좌‧가정‧신현)의 도시재생 추진단 구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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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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