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남석 후보 2일 오전 1시 47분 기준 45.59% 득표
이재호, 고남석과 '세 번째 맞대결' 2승... "연수 미래 열 것"

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연수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재호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

이 후보는 민주당 고남석 후보와 세 번째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2014년에 이어 재선 연수구청장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2일 오전 1시 47분 기준 연수구청장 선거 결과,  이재호 후보는 54.40%(5만6400표)를 득표해 당선이 사실상 확실하다. 개표율은 63.93%이다. 민주당 고남석 후보는 45.59%(4만7266표)를 득표했다.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연수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재호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사진제공 이재호 캠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연수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재호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상황이다.(사진제공 이재호 캠프)

이재호 후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고남석 당시 구청장을 누르고 민선 6기 연수구청장으로 당선됐다. 하지만 다음 2018년 지방선거에서 고남석 후보가 이재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서로 1승 1패였지만 이번 선거에서 이재호 후보가 당선되면서 재선 구청장이 됐다.

이재호 후보는 대헌공고(현 인천재능대)와 인천대를 졸업했다. 연수구의회 제4대의원과 제5·6대 인천시의원, 민선6기 연수구청장을 역임했다.

이재호 후보는 “이번 선거를 치르며 연수구 주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절실하게 깨달았다”며 “진정으로 주민 편에 서서 연수구의 발전을 위한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간부터 더 낮은 자세로 살맛나는 연수를 만들라는 구민의 뜻을 받들어 구민과 함께 연수구의 미래를 활짝 열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