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한솔‧손대중, 국힘 윤태웅‧황지훈, 정의 김상용

인천투데이=김지호 기자 | 인천 부평구의원 라선거구(산곡 1·2동, 청천1·2동)는 3명을 뽑는데 후보 5명이 출마했다.

지난 제7회 지방선거에서 부평구의원 라선거구 득표결과 민주당 신진영 의원 1만5609표(36.9%), 민주당 나상길 의원 9811표(23.2%),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김유순 의원 8261표(19.5%)를 기록했다. 

라선거구 유권자는 민주당 후보에게 더 많은 표를 던졌다.  

지난 3월 20대 대선 라선거구 득표율을 보면 산곡1동을 제외한 나머지 동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국민의힘 윤석렬 후보 보다 높았다.

하지만 대선 이후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 치르는 선거라 국민의힘에 유리한 상황도 있다.

정의당 김상용 후보는 부평구의원 선거에 5번째 출마한다.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부평구의원에 당선됐다. 

출마하는 후보는 민주당 기호 1-가 정한솔(25)과 1-나 손대중(50), 국민의힘 윤태웅(49)과 2-나 황지훈(32), 정의당 김상용(54) 후보 등 모두 5명이다.

라선거구 민주당 2명, 국민의힘 2명, 정의당 1명

부평구의원 선거 라선거구 출마자. 민주당 정한솔(25) 전 제20대 대선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청년본부 부본부장, 손대중(50) 르노코리아자동차 인천 부평 부품대리점 대표.
부평구의원 선거 라선거구 출마자. 민주당 1-가 정한솔(25) 전 제20대 대선 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청년본부 부본부장, 1-나 손대중(50) 르노코리아자동차 인천 부평 부품대리점 대표.

민주당 후보로 1-가 정한솔(25) 전 제20대 대선 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청년본부 부본부장과 1-나 손대중(50) 르노코리아자동차 인천 부평 부품대리점 대표가 출마한다.

민주당 1-가 정한솔 후보의 공약은 ▲청천동 1113공병부대 용지 복합문화시설 유치 ▲산곡 역세권 활성화 ▲주민의견 반영 캠프마켓 개방 ▲오염토양 완벽 정화 ▲반려동물 행복공간 조성 등이 있다.

정한솔 후보는 “나고 자란 청천, 산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주민에게 겸손하며 약속을 지키는 구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1-나 손대중 후보의 공약은 ▲1113공병단‧3보급단 용지 주민시설 조성 ▲산곡‧청천 재개발‧재건축 ▲산곡‧청천 주차문제‧어린이집 부족 해결 ▲산청둘레길 조성 ▲산곡역~청라 구간연결 추진 등이 있다.

손대중 후보는 "정직과 성실을 기본으로 구의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 친환경 정책과 디지털 전환으로 부평의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의원 선거 라선거구 출마자. 국민의힘 2-가 윤태웅(49) 국민의힘 부평구을당협 대외협력위원장, 2-나 황지훈(32) 전 새마을지도자 산곡1동 협의회장.
부평구의원 선거 라선거구 출마자. 국민의힘 2-가 윤태웅(49) 국민의힘 부평구을당협 대외협력위원장, 2-나 황지훈(32) 전 새마을지도자 산곡1동 협의회장.

국민의힘 후보로 2-가 윤태웅(49) 국민의힘 부평구을 대외협력위원장과 2-나 황지훈(32) 전 새마을 지도자 부평구 산곡1동 협의회장이 출마한다.

국민의힘 2-가 윤태웅 후보의 공약은 ▲청년 복합문화센터 추진 ▲공병부대 용지 대형 쇼핑센터 건립 ▲기존 공간 활용 공영주차장 추진 ▲원적산 작은동물원‧야간조명설치 ▲7호선 역세권 활성화 추진 등이 있다.

윤태웅 후보는 “부평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젊은 일꾼으로서 부평구민을 위한 봉사정신으로 주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구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2-나 황지훈 후보의 공약은 ▲돌봄 통합정책 구축 ▲학교폭력예방 지역사회네트워크 강화 ▲지역 내 의료기관 연계강화 보건안전망 구축 ▲공병부대 용지 대형 쇼핑센터 추진 ▲장애인 고용촉진 제도‧일터환경 개선 등이 있다.

황지훈 후보는 “재개발‧재건축으로 격변하고 있는 산곡, 청천의 발전을 위해 주민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발로 뛰는 구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의원 선거 라선거구 출마자. 정의당 김상용(54) 전 부평구의회의원.
부평구의원 선거 라선거구 출마자. 정의당 김상용(54) 전 부평구의회의원.

정의당 후보는 김상용(54) 전 부평구의회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정의당 김상용 후보의 공약은 ▲명신여고‧인천외고 산곡동 존치 추진 ▲재개발 지역 안전 통학로 확보 ▲범죄예방 환경 설계 ▲청소년 이음카드 발행 ▲청천동 1113 공병단 용지 주민의견 수렴‧도시개발 진행 등이 있다.

김상용 후보는 “부평구의회에서 도시환경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행정과 예산을 잘 알고 있다. 부평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구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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