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혁 "의정활동 20년 부평을 인천 제1의 도시로"
민병곤 "전문성 믿어달라 부평의 미래 그려나갈 것"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7일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시의원 부평구제6선거구는 민주당 박종혁(57) 후보와 국민의힘 민병곤(51) 후보가 맞붙는다.

부평구6선거구는 2018년 지방선거 때 박종혁 후보가 당선된 곳이다. 박 후보는 이번에 재선에 도전한다. 민병곤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 처음 도전한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종혁 후보, 국민의힘 민병곤 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종혁 후보, 국민의힘 민병곤 후보.

민주 박종혁 "의정활동 20년, 부평을 인천 제1의 도시로"

민주당 박종혁 후보는 4·5·6·7대 부평구의회에서 4선 의원을 지냈다. 7대 전반기엔 부평구의회 의장을 지냈다. 박 후보는 2018년 8대 인천시의회에 입성했고 전반기 문화복지위원장을 맡았다.

박 후보는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청년문화예술특화거리 조성 ▲청년 월세·임대주택 지원 ▲학교 운동장 시설 현대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회복지원 ▲부평 원도심 상권 활성화 ▲부흥오거리~동소정사거리~일신동행정복지센터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연결 ▲삼산유수지 환경정비 ▲부평여중 일원 골목길 재생 사업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후보는 “부평은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역사의 도시다. 인천 제1의 도시로 자리잡기 위한 발판을 닦아야 한다”며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으나 실천은 아무나 할 수 없다. 지난 20년의 의정활동은 미래를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곤 "전문성 믿어달라 부평의 미래 그려나갈 것"

국민의힘 민병곤 후보는 현재 (주)뷰티이데아 대표이사다. 제20대 대선 윤석열 후보 중앙선대위 인천 국민후원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민 후보는 ▲주차 취약지역 스마트주차시스템 도입 ▲자동차 관련 국제 회의 개최 ▲인천가족공원 글로벌 장례문화 명소로 육성 ▲부개역 앞 청년·여성 일자리 센터 운영 ▲굴포천 여름철 악취문제 해결 ▲관내 학교에 예술·체육공간 마련 ▲부평 중동IC 진출입 문제 해결 ▲관내 복합 쇼핑센터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민 후보는 “저의 정치는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부터 시작한다. 주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고 제가 그 정책 실현에 쓰일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전문성 없이 학연, 지연에 기대 당선되는 시대는 끝났다. 역동적인 도시, 유능한 인재가 모이는 도시, 부평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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