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대 부평구의회 의원 나상길 "검증된 일꾼 뽑아달라"
구의원1번·시의원2번 당선 최만용 "주민 행복열쇠 되겠다"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 부평구제4선거구는 민주당 나상길 후보와 국민의힘 최만용 후보가 맞붙는다.

부평구4선거구는 2018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 김병기 인천시의원이 당선된 곳이다. 김병기 시의원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나상길 후보, 국민의힘 최만용 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나상길 후보, 국민의힘 최만용 후보.

제7·8대 부평구의회 의원 나상길 "검증된 일꾼 뽑아달라"

나상길 후보는 2014년 부평구의회에 입성해 2018년 재선에 성공했다. 나 후보는 7대 때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을 역임했고 8대 전반기 부평구의회 의장을 지냈다. 나 후보는 부평구미군부대반환활용자문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나 후보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사업 적극 추진 ▲서울7호선 석남-청라 연장 정상 추진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안전통학로 확충 ▲인천 북부권 공원 조성 ▲1113공병단·3보급단 용지 문화 중점으로 조성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시민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나 후보는 “36년간 산곡·청천에서 활동하면서 부평구의원으로 8년 간 일했다. 산곡·청천의 현안 사업을 확실히 아는 사람은 저 나상길뿐 ”이라며 “주민들을 위해 건강, 문화복지, 교육 등 환경이 더욱 나아져야 한다. 산곡·청천의 미래를 위해 검증된 일꾼을 뽑아달라”고 말했다.

구의원1번·시의원2번 최만용 "주민의 행복열쇠 되겠다"

최만용 후보는 지금까지 7번 선거에 도전해 낙선과 당선을 반복했다. 2002년 부평구의회 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2007년 재선거 때 인천시의원 부평구4선거구 시의원으로 당선됐다.

그 뒤 최 후보는 2010년과 2014년 연속 인천시의원 선거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2015년 다시 재선거에서 시의원에 당선됐다가, 2018년 지방선거 때 김병기 후보에게 패했다.

최 후보는 공약으로 ▲캠프마켓 공원 조기완공 추진 ▲청소년 회관 추진 ▲초·중·고 시설 현대화 추진 ▲3~4세 유아 무상교육 추진 ▲공용주차장 추진 ▲유치원·초등 돌봄 지원 추진 ▲주거 재개발·재건축 현대화 추진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승차 추진 ▲1113공병부대 용지 개발 추진 등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공감받을 수 있는 정책으로 산곡1·2동, 청천1·2동 주민들의 행복열쇠가 되겠다”라며 “그동안의 정치 경험을 토대로 주민에게 한번 더 봉사하고 싶어 이번 선거에 나왔다. 현재 힘을 잃은 산곡·청천을 위해 다시 일으킬 수 있는 건 민원 해결사 저 최만용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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