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훈 "구의원·시의원 모두 경험··· 경륜 믿어달라"
김진웅 "청년 정치인의 세련된 정책으로 맞서겠다"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오는 6월 1일 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시의원 부평구제5선거구는 민주당 임지훈(56)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웅 후보(34)가 맞붙는다.

2018년 지방선거 때 부평구5선거구는 임지훈 후보가 당선된 곳이다. 임지훈 후보는 이번에 재선에 도전한다.

국민의힘 김진웅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 처음 도전한다. 김진웅 후보는 안철수 대표가 이끈 국민의당 소속이었다. 지난 대선 때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통합으로 국민의힘 소속이 됐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임지훈 후보, 국민의힘 김진웅 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임지훈 후보, 국민의힘 김진웅 후보.

민주 임지훈 "구의원·시의원 모두 경험··· 경륜 믿어달라"

임지훈 후보는 6·7대 부평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7대 후반기 부평구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2018년 인천시의회 의원으로 당선 돼 후반기 교육위원장을 지냈다.

임 후보는 공약으로 ▲캠프마켓 부평시민대공원 건립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B, 연안부두-부평(일신) 트램 성공 착공 ▲청천동1113공병단 용지 대형 문화복합시설 개발 ▲삼산농산물센터 현대화 추진 ▲갈산1동 한전인천본부 유휴용지 문화체육시설 조성 ▲만3~4세 무상교육 단계적 추진 등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부평구의원으로 첫발을 내딛던 날 벅차던 감정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인천시의원으로 한발 더 내딛으며 또 한번 주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8년 간 의정활동 기간을 토대로 사명감 있게 일하겠다”며 “풍부한 의정 경험, 안정과 경륜, 전문성을 갖춘 시의원으로 주민의 삶을 든든하게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국힘 김진웅 "청년 정치인의 세련된 정책으로 맞서겠다"

김진웅 후보는 사회복지사 출신으로 최연숙 당시 국민의당 국회의원의 비서관으로 활동했다. 김 후보는 현재 국민의힘 부평구을 당협위원회 중산층·서민 경제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후보는 ▲갈산2동 6500세대 13만평 지구단위 계획·재개발 ▲청천동1113공병단 용지 복합쇼핑몰 유치 ▲갈산고등학교 일반고 유치 ▲인천이음카드 캐시백 최대 15% 지급 ▲여성 노인 일자리 확대 ▲초·중·고 간편조식 제공 ▲유치원 무상교육 전면실시 ▲반려견 화장장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김 후보는 “비서관 출신으로 실무를 맡아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떤 정책이 좋은 정책인지 고민을 많이 했다. 부평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 발전 가능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갈산1·2동, 삼산1동 주민들이 정책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게 하겠다. 저 김진웅을 한 번 믿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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