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 선거구 민주당 2명·국민의힘 2명 등 4명 출마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오는 6월 1일 제8회 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 연수구의원 나선거구(선학·연수2·연수3·동춘3동)는 2명을 뽑는데 후보 4명이 출마한다.

민주당 최숙경(1-가) 후보, 민주당 최대성(1-나) 후보, 국민의힘 한성민(2-가) 후보, 국민의힘 정현배(2-나) 후보가 경쟁한다. 연수구 나선거구는 2인 선거구로, 득표율 2등까지 당선 가능하다.

민주당 1-가 최숙경 후보(왼쪽)와 민주당 1-나 최대성 후보.
민주당 1-가 최숙경 후보(왼쪽)와 민주당 1-나 최대성 후보.

민주 최숙경 “더 새롭게 더 가깝게 더 책임있게”

민주당 1-가 최숙경 후보는 8대 연수구의원 출신이다. 8대 의회 후반기 기획복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또, 전 가천대학교 운동복지학과 겸임교수, 전 연수구 노인복지회관 서무부장, 전 연수2동 주민자치회 부회장, 전 연수구 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은 ▲연수e음 캐시백 10% 유지 ▲대형 문화·상업 시설 스타필드와 제2인천의료원 연수구 유치 ▲연수구 랜드마크 문학산·청량산 전망 타워 조성 지원 ▲연장 돌봄 교실과 지역아동센터 확대 운영 ▲장애인 협회 등록과 사무·교육업무 공유 공간 설치 등이다.

최숙경 후보는 ‘더 새롭게 더 가깝게 더 책임있게’를 슬로건으로 걸었다. 그는 “주민이 행복한 정책을 행정·복지전문가 최숙경이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 최대성 “중단없는 발전! 선학스타필드 유치”

민주당 1-나 최대성 후보는 8대 연수구의원이다. 8대 구의회 전반기 자치도시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인천시 연수구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연수구협의회 자문위원을 하고 있다. 전 민주당 연수구갑 지역위 공동주택 정책위원장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은 ▲선학동 스타필드 유치와 제2인천의료원 의료 타운 조성 ▲노후 신도시 역세권 개발 사업 추진 ▲신연수역 더블 역세권 복합 개발 사업 추진 ▲노후 공동주택 승강기 교체비용 5000만원 이상 지원 ▲연수문화예술회관 임기 내 건립 등이다.

최대성 후보는 ‘중단없는 연수 발전’을 슬로건으로 걸었다. 그는 “주민자치위원, 연수2동 주민자치회장, 연수구의원 등을 하며 오직 연수구민을 위해 일했다. 지금처럼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1-가 한성민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1-나 정현배 후보.
국민의힘 1-가 한성민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1-나 정현배 후보.

국힘 한성민 “행복한 연수구민 위해 힘차게 달릴 것”

국힘 2-가 한성민 후보는 전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원운영협의회 사무국장, 전 윤석열 대통령후보 인천시 선거대책위원회 청년특보, 전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인천지부 운영위원장,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초빙교수, 전 인천시 시민감사관 등을 지냈다.

주요 공약은 ▲제2인천의료원 연수구 유치 ▲승기천 생태환경 보존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쉼터 제공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스쿨존 단속 강화 ▲선학동 무주골 일대 녹지공간 추가 조성 등이다.

한성민 후보는 ‘연수구민을 위해 힘차게 달릴 것’을 슬로건으로 걸었고, “연수구민의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 고민하고 일하겠다. 연수구민 고충 제가 확실히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힘 정현배 “실력으로 검증받은 준비된 일꾼”

국힘 2-나 정현배 후보는 7대 연수구의원 출신이다. 현재 국민의힘 연수구갑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하고 있다. 전 인천교통공사 장애인 콜택시 운전원, 전 사단법인 인천 뇌병변협회 이사, 유네스코 남인천협회 이사, 연수3동 주민자치위원 등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 인천1호선 원인재 환승 유치 추진 ▲연수구 지역난방 열요금 10% 인하 ▲연수시영·선학시영·주공1차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관리비 절감 ▲청년고용촉진기금 설치 ▲독거노인 안부전화시스템 확대 운영 등이다.

정현배 후보는 ‘실력으로 검증받은 준비된 일꾼’을 슬로건으로 걸었고, “새로운 연수구, 사람 중심 연수구 제가 만들겠다. 서민의 삶을 잘 아는 제가 구민을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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