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업‧단체 '나눔' 이어져
37일만에 78억4800만원 모아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도 기부가 이어져 인천 ‘사랑의 온도탑’이 37일만에 100도를 넘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은 ‘사랑의 온도탑’이 7일 기준 모금액 78억4800만원을 모아 101.6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공동모곰회는 지난해 12월 1일 '2022희망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인천공동모곰회는 지난해 12월 1일 '2022희망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1일 인천공동모금회는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을 구호로 정한 '희망2022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772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갔으며 모금액 77억2000만원이 목표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지역 기업‧단체들은 기부에 적극 동참했다. 캠페인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선광, 인천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 단A&C종합건축사사무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등이 등 많은 기업들이 참여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다들 어려운 시기인데도 개인과 기업, 단체 등에서 꾸준히 성금을 건네고 있다"고 전했다.

희망2022나눔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모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화(032-456-3333)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incheon.ch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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