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온도탑’이 제막됐다.

인천시는 1일 오전 애뜰광장에서 ‘희망2022 나눔 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 사랑의 온도탑(사진제공 인천시)
인천 사랑의 온도탑(사진제공 인천시)

이번 캠페인 구호는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다. 캠페인 기간은 1월 31일까지 62일 간이다. 목표 모금액은 지난해 목표액(67억2000만원) 보다 115% 증가한 77억2000만원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772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 77억2000만원을 채우면 100도가 된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인 성금으로 저소득층과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의료비, 생계비, 장학금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제막식에는 박남춘 시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 도성훈 시교육감,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회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사랑 실천에 300만 인천시민을 비롯해 각계각층 리더들의 적극적인 동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함께 만드는 인천을 만드는 길에 인천시민 모두가 함께 동참해 달라”며 "시도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복지정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1 나눔 캠페인’의 총 모금액은 103억4600만원으로 역대 가장 높은 사랑의 온도 154도(목표 대비 1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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