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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한 대로 수많은 도시와 수많은 나라를 달렸던 282일, 1만 8000km의 이야기.잠시 한눈을 팔기에도 버거운 세상에서 살아가기란 만만치 않은 일이다. 대부분의 삶은 딱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선까지 힘들고, 그래서 다른 것들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숨만 쉬며 살아가는 데도 많은 돈이 들고, 그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숨 쉬는 시간 빼고 일을 해야 하는 과노동 사회에서 여행은 누군가에게 꿈이자 낙이 되기도 한다.그런 세상에 지쳐있던 나는, 진짜 내 모습을 찾기 위한 긴 여행을 다녀왔다. 남미 대륙을 여행했던 20세기의 체
기획
김강현 기자
2018.07.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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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한 대로 수많은 도시와 수많은 나라를 달렸던 282일, 1만 8000km의 이야기.잠시 한눈을 팔기에도 버거운 세상에서 살아가기란 만만치 않은 일이다. 대부분의 삶은 딱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선까지 힘들고, 그래서 다른 것들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숨만 쉬며 살아가는 데도 많은 돈이 들고, 그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숨 쉬는 시간 빼고 일을 해야 하는 과노동 사회에서 여행은 누군가에게 꿈이자 낙이 되기도 한다.그런 세상에 지쳐있던 나는, 진짜 내 모습을 찾기 위한 긴 여행을 다녀왔다. 남미 대륙을 여행했던 20세기의 체
기획
김강현 기자
2018.07.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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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한 대로 수많은 도시와 수많은 나라를 달렸던 282일, 1만 8000km의 이야기.잠시 한눈을 팔기에도 버거운 세상에서 살아가기란 만만치 않은 일이다. 대부분의 삶은 딱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선까지 힘들고, 그래서 다른 것들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숨만 쉬며 살아가는 데도 많은 돈이 들고, 그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숨 쉬는 시간 빼고 일을 해야 하는 과노동 사회에서 여행은 누군가에게 꿈이자 낙이 되기도 한다.그런 세상에 지쳐있던 나는, 진짜 내 모습을 찾기 위한 긴 여행을 다녀왔다. 남미 대륙을 여행했던 20세기의 체
기획
김강현 기자
2018.07.0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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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한 대로 수많은 도시와 수많은 나라를 달렸던 282일, 1만 8000km의 이야기.잠시 한눈을 팔기에도 버거운 세상에서 살아가기란 만만치 않은 일이다. 대부분의 삶은 딱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선까지 힘들고, 그래서 다른 것들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숨만 쉬며 살아가는 데도 많은 돈이 들고, 그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숨 쉬는 시간 빼고 일을 해야 하는 과노동 사회에서 여행은 누군가에게 꿈이자 낙이 되기도 한다.그런 세상에 지쳐있던 나는, 진짜 내 모습을 찾기 위한 긴 여행을 다녀왔다. 남미 대륙을 여행했던 20세기의 체
기획
김강현 기자
2018.06.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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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한 대로 수많은 도시와 수많은 나라를 달렸던 282일, 1만 8000km의 이야기.잠시 한눈을 팔기에도 버거운 세상에서 살아가기란 만만치 않은 일이다. 대부분의 삶은 딱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선까지 힘들고, 그래서 다른 것들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숨만 쉬며 살아가는 데도 많은 돈이 들고, 그 돈을 벌기 위해서는 숨 쉬는 시간 빼고 일을 해야 하는 과노동 사회에서 여행은 누군가에게 꿈이자 낙이 되기도 한다.그런 세상에 지쳐있던 나는, 진짜 내 모습을 찾기 위한 긴 여행을 다녀왔다. 남미 대륙을 여행했던 20세기의 체
기획
김강현 기자
2018.06.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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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는 말에는 불안, 설렘, 용기 같은 단어가 따라붙는 것 같다. 난생 처음 혼자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을 했을 때 선뜻 여행가방을 들고 나서지 못한 건 뭔가 불안해서였다. 하지만 꼭 그만큼 설레기도 했다.나를 집 밖으로 내몬 것은 용기가 아닌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였다. 오래 전부터, 혼자 여행을 한다면 땅이 꽝꽝 언 겨울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교양
심혜진 시민기자
2017.12.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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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혁명단원들 8월 8일, 드디어 이번 여행 마지막 날이다. 여행 기간에 하지 않았던 면도를 했다. 집 떠난 후 가장 ‘화려한’ 식사를 마치고 이르쿠츠크 시내 관광을 시작했다.첫 번째 행선지는 데카브리스트(12월 혁명단원)기념관이다. 원래 귀족 발콘스키의 집이었다. 데카브리스트들은 시대를 앞서 가다 고난 받고 결국 죽어간 사람들이다. 이르쿠츠크를 시베리
교양
인천투데이
2017.01.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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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의 진주’ 바이칼 ‘시베리아의 진주’ 바이칼 호수는 시베리아 남동쪽, 이르쿠츠크와 브랴티야자치공화국 사이에 있다. 바이칼 호수는 ‘세계 기록’이 여럿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무려 2500만년이나 됐다. 수심이 1637m로 세계에서 가장 깊다. 저수량은 2만 2000㎦로 담수호 가운데 최대 규모다. 러시아 전체 담수량의 90%를
교양
인천투데이
2017.01.04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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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 저게 바다지 호수냐? 8월 5일, 아침이 밝았다. 울란우데 역이다. 제법 큰 역이다. 차장들은 종종걸음으로 쓰레기를 버리고, 화장실 청소차가 나타나 우리의 배설물을 치운다. 기차는 초원지대를 지나고 자작나무 숲을 지났다. 그리고 하염없이 달렸다. 차장은 다시 청소를 하고, 우리는 다시 밥을 먹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책을 보거나, 술을 마셨다. 생
교양
인천투데이
2016.12.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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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반의 준비 8월 3일, 아침을 먹고 4일째 여행을 시작한다. 숙소에서 아무르 강을 내려다본다. 아름답다. 러시아 사람들이 나이 들면서 살찌는 이유를 이번에 확실히 알았다. 샐러드와 과일을 전혀 먹지 않는다.여행의 묘미는 역시 전통시장 방문이다. 그 유명한 러시아 차가버섯이 시장 안에 지천이다. 조금 샀는데 한국까지 가져갈 일이 걱정이다. 우리나라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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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2016.12.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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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베리아횡단열차(TSR) 그 대장정을 시작한다. 오늘은 일단 하바롭스크까지 12시간 간 후, 하바롭스크에서 내려 1박 2일 둘러보고 모레 다시 이르쿠츠크까지 65시간을 갈 예정이다. 늘 꿈꾸던 일, 버킷 리스트 중의 하나였다.1912년 완공된 블라디보스토크 역은 시베리아횡단철도의 종착역이자 시발역이다. 러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사 중 하나로 손꼽힌
교양
인천투데이
2016.12.13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