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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구청장 이흥수)가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광고물이 줄지 않자 지난 3월부터 시행한 주민수거보상제가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민수거보상제는 주민들이 상업용 불법유동광고물(현수막ㆍ벽보ㆍ전단지 등)을 수거해 구에 제출하면 확인한 후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동구는 소득과 재산 등을 고려해 저소득층 위주로 동별 2명씩을 사업 참여
지역
이승희 기자
2017.04.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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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의원들 간 성추행 의혹 사건이 지역 언론에 보도된 지 열흘이 지났다.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의원 세 명 가운데, 의장단에 속한 한 의원이 의장단에서 물러나겠다고 했을 뿐, 더 이상 다른 이야기는 없다. 진상 조사와 처벌, 가해 의원들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시민단체와 여성단체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그동안 알려진 사건의 내막
사설
인천투데이
2017.04.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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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재단에서 회의가 있어서 영등포에 있는 민주노총 민주화학섬유노조연맹 사무실에서 나와 신길역까지 걸어가 1호선 전철을 탔다. 회의 제목은 ‘서울지역 9만 봉제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한 공동사업단 회의’다. 전철역까지 걸어가면서 회의에서 이야기할 것을 생각했다. 지난 번 회의에서 선배 한 분이 말씀하신 이야기가 맴돌았다.봉제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이 열악하고, 외
칼럼
인천투데이
2017.04.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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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긴 겨울을 이겨낸 봄의 빛깔들이 참으로 예쁘다. 다투어 피어난 봄꽃들이 제각각의 모양과 색깔을 드러내고, 아기들의 손톱만한 크기로 돋아난 연초록의 여린 잎들은 온몸으로 햇살을 받아 투명하게 빛난다. 이리저리 제멋대로 불어대는 봄바람마저 온전히 받아들이며 어제와 다른 오늘의 성장을 서두르는 봄이다.지역 문화예술계의 활동이 4월에 들어서면서 확연히 늘
칼럼
인천투데이
2017.04.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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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ㆍ이하 공사)의 ‘2016년 국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 공금 임의유용’과 ‘2015년 공기업 규정 위반 채용’ 의혹 등을 감사하고 있는 가운데, 황준기 사장이 지난해 10월 단행한 인사에 대한 감사를 대비해 ‘보험성 인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공사는 지난해 10월, 공사 직원들은 물론 시의회조차 혀를 내두르는 비상식적 조
정치
김갑봉 기자
2017.04.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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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8일>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았구나. 네가 또 다른 세상으로 나아가야할 날이. 사람은 누구나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 그 새로움에 두려움과 설렘이 교차하겠지만 넌 잘 견디며 살아갈 것이라 아빠는 믿는단다. 조급해하지 말고 무엇을 할 것인지 천천히 고민하면서 준비했으면 해. 아직 자고 있겠구나. 이젠 잠자는 것도 조절해야할 거야. 건강해
사회
윤경락 시민기자
2017.04.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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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김동호
2017.04.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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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사박물관이 오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부평이나 인천지역을 포함한 근대 지형도 자료 등, 부평과 관련한 유물을 구입한다.구입 대상은 ▲일제강점기 한반도 내 일본육군조병창 관련 자료 ▲1945년 이후 부평 미군부대(ASCOM City와 Camp Market) 관련 자료 ▲부평역이나 백운역을 포함한 경인철도 관련 자료 ▲주안염전을 중심으로 한 인천지역
지역
이승희 기자
2017.04.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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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그랜디지 감독|2017년 개봉1929년 미국 뉴욕. 잘 나가는 출판사 편집자이자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헤밍웨이와 ‘위대한 게츠비’의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이 빛을 보게 한 실력자 맥스 퍼킨스(콜린 퍼스)에게 어마어마한 양의 원고 뭉치가 도착한다. 원고의 주인은 수년째 데뷔를 꿈꾸며 글을 쓰는 작가 지망생 토마스 울프(주드 로). 모든 출판
교양
이영주 시민기자
2017.04.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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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사는 고등어(가명)에게 연락이 왔다. 내용인즉, 산책을 하고 있는데 바닷가에 있는 풍력발전소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멀리서 소방헬기 한 대가 날아왔다, 그런데 헬기가 바닷물이 아니라 저 멀리 있는 저수지물을 퍼 담아 불을 끄고 있다, 이 급한 와중에 바로 옆 바닷물을 쓰지 않고 왜 멀리 떨어진 저수지를 왔다 갔다 하는지 궁금하다는 것이었다.과학에
교양
심혜진 시민기자
2017.04.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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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을 멈췄다. 어딘가에서 아이 우는 소리가 들렸다. 1시간 안에 세탁물을 맡기고 장을 보고 시간이 되면 봄옷도 하나 마련할까 했기에, 내 몸은 분주하게 마트의 지하 1층을 향하고 있었다.그런데 아이가 울었다. 엄마를 목 놓아 부르며 마트가 떠나갈 듯 울었다. 아이 엄마 소리도 들려왔다. 아이에게 몹시 화를 내고 있다. 뭘까? 괜찮은 걸까? 나도 모르게
사회
구자숙 시민기자
2017.04.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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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1일 국회 헌정기념관 앞에서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2014년 4월에 열린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에서 도시농업 관련 시민단체가 제안한 ‘도시농업의 날’이 올해 공식적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한 행사였다. 국회에는 3년 전 ‘생생텃밭’이라는 이름의 텃밭이 생겼고, 국회의원 50명이 이 텃밭을 일구고 있는데 이날 개장식도 함께 진행
정치
인천투데이
2017.04.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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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물을 제거한 사골에 물을 넣어 푹 고아 끊이면 뽀얗고 하얀 국물이 나온다. 우려낸 국물에 소금ㆍ파ㆍ후추를 적당히 넣어서 먹으면 된다. 대한민국 안보의 바다에도 서해 5도를 넣으면 어김없이 푹 고아진 안보의 국물이 진하게 나온다. 이 역시 북한이라는 간만 취향대로 넣어서 먹으면 된다.사골과 서해 5도 모두 뼈골이 으스러지고 빠지게 푹 고아야한다. 이만저만
정치
인천투데이
2017.04.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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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일이다. 인천 서구의회 의정연수에서 의원 간 성추행 의혹 사건이 일어났다. 당사자들은 ‘장난이었다’며 무마하려했다. 더욱 화가 난 시민들이 ‘철저한 진상조사와 성범죄 예방을 위한 젠더감수성 교육 실시’를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서구의회 앞에서 진행했다. 인천지역 여성단체들도 가해 의원들의 소속 정당에 ‘구의원 개인의 부도덕과 일탈의 문제로 책임을 방기
정치
인천투데이
2017.04.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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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부평장학재단(이사장 조진형ㆍ이하 재단)이 지난 15일 오전 11시 인천북부교육지원청 4층 강당에서 2017년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장학증서 전달식에는 재단 이사회에서 선발한 장학생과 학부모, 교육계 관계자, 재단 선배 장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재단은 올해 고교생 21명에게 1인당 170만원, 대학생 25명에게 400만원씩을 전달한다.
지역
이승희 기자
2017.04.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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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는 대로 성실히 일했다간 오히려 ‘손해’“어찌 보면, 현장실습은 학교가 시키는 대로 잘하는 학생이 피해나 손해를 보는 이상한 형태의 제도다. 이는 현장실습에 나가서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어떻게 대처해야한다는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영향도 크다. 현장실습을 나가기 전 ‘현장실습 시 꼭 알아야할 사항’이나 노동인권과 관련한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게 하
사회
장호영 기자
2017.04.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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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세금을 부과하는 규정에 이중 잣대를 적용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면세 대상이고,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는 과세 대상이기 때문이다.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 청산단은 정부가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에 부과한 세금이 불공평하다며 지난 2015년 10월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조세심판원의 판결
정치
김갑봉 기자
2017.04.1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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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세월호 참사 3주기인 16일 오전, 인천가족공원에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식을 진행했다.인천가족공원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중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아닌 인천지역 일반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추모관과 추모탑이 설치돼있다. 추모관에는 일반인 희생자 45명 가운데 41명의 봉안함이 안치돼있다.이날 추모식에는 희생자 유가족들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
사회
김갑봉 기자
2017.04.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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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당시 ‘가만히 있으라’라고 명령한 사람들은 반성해야한다”“세월호 사고 관련 기사에 악성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당신이나 당신의 가족이 만약 세월호에 타고 있었다고 해도 그럴 수 있는가, 말이다”지난 13일 동수초등학교 6학년 3반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진행한 추모수업에서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작성한 글들이다.
사회
장호영 기자
2017.04.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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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경인TV(이하 )가 경영상의 이유를 들어 직원 13명의 해고를 확정하고 14일 통보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OBS희망조합지부(이하 OBS노조)는 이날 오전 본사에서 ‘방송 사유화 저지와 정리해고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대응과 전면 투쟁을 선포했다. 또한, OBS노조가 꾸린 비상대책위원회에 소속된 조합원 16명은 파업에 돌입했다.
사회
장호영 기자
2017.04.14 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