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택상 ‘윤석열 심판’, 배준영 ‘재선의원으로 성과’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세 번째 재대결로 관심을 끄는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택상(65) 후보와 국민의힘 배준영(53)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28일 오전 7시부터 조 후보와 배 후보는 모두 중구 영종국제도시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28일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민주당 조택상 후보와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가 영종에서 출정식을 진행했다.
28일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민주당 조택상 후보와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가 영종에서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날 출정식에서 조 후보는 ‘윤석열 정권 심판’을, 배 후보는 ‘재선 의원으로 이뤄 낼 성과’를 각각 강조했다.

조 후보는 오전 7시 영종 중산동 소재 일등킹식자재마트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김광호, 윤효화 중구의원이 출정식에 참석해 응원의 말을 전했다.

조 후보는 “평범한 흙수저 노동자 출신도 국회의원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며 “무능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자. 무능하고 오만한 정치인을 몰아내고 유능한 진짜 일꾼, 기호 1번 조택상에게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영종 출정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옹진군 영흥 늘푸른센터를 찾아 거리 유세를 진행했다. 그뒤 오후 3시 중구 원도심 신흥사거리와 신포시장을 방문한다. 오후 4시 민주당 인천시당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한뒤 오후 7시 영종 운서역 광장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배 후보는 오전 7시 영종 중산동 소재 버거킹 영종하늘도시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신성영 인천시의원과 한창한, 손은비 중구의원이 참석했다.

배 후보는 "지난 4년 간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확실한 성과로 보답할 수 있었다"며 "힘 있는 재선 국회의원이 돼 남은 숙제를 해결하겠다.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교통이 편리한 영종을 민들겠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영종 출정식 이후 오전 9시 강화 연락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이후 오후 12시 옹진군 영흥 수협위판장에서 열리는 풍어제에 참석한다. 그뒤 오후 6시 동인천역 남광장을 찾아 중구 원도심 출정식을 끝으로 유세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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