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손범규 사무실 방문해 지지 선언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22대 총선 인천 남동갑 국민의힘 후보로 경선을 치렀던 전성식, 정승환 예비후보가 손범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남동갑 경선 여진이 수습되는 모양새다.

전성식 예비후보와 정승환 예비후보는 14일 손범규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손범규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성식, 정승환 예비후보가 손범규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지지를 선언했다.
전성식, 정승환 예비후보가 손범규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지지를 선언했다.

앞서 세 예비후보는 지난달 28~29일 3자 경선을 진행했으며 정승환 예비후보가 탈락한 뒤 손 예비후보와 전 예비후보가 지난 3월 2~3일 경선 결선을 치렀다.

이후 지난 4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3차 경선 결과, 인천 남동갑 선거구에서 손범규 예비후보가 승리하며 최종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됐다.

이날 정승환 예비후보와 전성식 예비후보는 입을 모아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서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이 함께 가는 것은 당연하다”며 “경선으로 손범규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만큼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범규 예비후보는 “두 분이 지지선언을 해준 만큼 부끄럽지 않은 후보가 되겠다”며 “4월 10일 확실히 승리해 남동구민과 두 분의 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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