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의원과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총선 지휘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4선 현역 홍영표(67) 국회의원이 이낙연 전 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에 합류해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새로운미래는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는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양소영 전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이낙연 공동대표, 김종민 의원, 홍영표 의원, 설훈 의원, 김영선 전 민주당 상주·문경 지역위원장.(사진제공 홍영표 의원실)
새로운미래는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양소영 전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이낙연 공동대표, 김종민 의원, 홍영표 의원, 설훈 의원, 김영선 전 민주당 상주·문경 지역위원장.(사진제공 홍영표 의원실)

새로운미래는 홍영표 의원을 비롯해 함께 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의원과 투톱체제로 상임선대위를 꾸리기로 했다. 광주 광산구을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공동대표는 상임고문으로 지역구 선거에 집중한다.

이외에 설훈(경기 부천시을)·박영순(대전 대덕구) 의원과 박원석·신경민 전 의원, 김영선 전 민주당 상주·문경 지역위원장, 양소영 전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등 책임위원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4선 중진 홍영표 국회의원은 이번 총선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됐다. 이에 반발하며 지난 6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부평구을 지역구는 홍영표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 국민의힘 이현웅 전 국민의당 인천시당위원장의 3파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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