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긴급 간부회의 주재
강화군수 보궐선거 10월 16일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강화군은 유천호 군수 별세로 윤도영 부군수가 군수 권한대행을 맡는다고 9일 밝혔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장 궐위 시 부단체장이 지자체 권한을 대행하게 돼있다.

윤도영 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9일 오후 10시 30분 유천호 군수 별세에 따라 군청에서 간부공무원을 전원 소집한 긴급 영상회의를 주재했다.(사진제공 강화군)
윤도영 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9일 오후 10시 30분 유천호 군수 별세에 따라 군청에서 간부공무원을 전원 소집한 긴급 영상회의를 주재했다.(사진제공 강화군)

윤도영 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9일 오후 10시 30분 유천호 군수 별세에 따라 군청에서 간부공무원을 전원 소집한 긴급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행정공백 방지와 공직기강 확립 등의 사안을 논의했다.

윤 권한대행은 “2024년도에 계획된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천호 군수 별세에 따라 차기 강화군수를 뽑는 재보궐 선거는 오는 10월 16일 치러진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사유가 확정된 재보궐선거는 10월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한다고 돼 있다. 다만, 선거일 당일이나 그 다음날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주로 미뤄진다. 10월 3일(목) 개천절과 10월 9일(수) 한글날이 이에 해당한다.

한편, 유천호 군수는 지난 9일 오후 8시께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향년 72세 나이로 별세했다. 빈소는 강화군 소재 비에스종합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8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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