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종합병원 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지난 9일 오후 8시께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향년 72세 나이로 별세했다.

강화군은 ‘강화군청장 절차와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군청장 장의위원회’를 구성해 긴급회의를 거쳐 군민으로 구성한 가칭 ‘민간장례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그뒤 유족과 협의를 거쳐 5일간 군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10일 전했다.

유천호 강화군수 장례식장.(사진제공 강화군)
유천호 강화군수 장례식장.(사진제공 강화군)

빈소는 강화군 소재 비에스종합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0일 오전 9시부터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8시 30분이며, 오전 9시 30분부터 강화군청에서 영결식 이후 강화군 내가면 소재 해누리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또한 강화군은 강화군청과 길상면사무소에 오는 11일부터 분향소를 설치해 고인을 추모할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기초단체장 궐위로 윤도영 강화군 부군수가 10일부터 강화군수 권한대행으로 군정을 맡게됐다.

고인은 지난 2012년 강화군수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그뒤 2018년과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군수로 연이어 당선되며 군정을 이끌어왔다. ‘함께 만들어요! 풍요로운 강화!’를 모토로 강화군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유 군수는 2주 전 지병으로 입원했다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지난 9일 사망했다”며 “장례는 5일장인 군장으로 치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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