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강화군청 광장서 영결식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고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 영결식이 13일 오전 9시 30분 강화군청 광장에서 엄수됐다.

강화군은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과 박승한 군의회 의장, 박용렬 강화군원로자문회의장 등이 장례를 맡아 5일간 강화군장으로 치렀다고 13일 밝혔다.

고 유천호 강화군수 영결식.(사진제공 강화군)
고 유천호 강화군수 영결식.(사진제공 강화군)

이날 영결식에 고 유천호 군수의 배우자인 이인헌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과 시의원, 군의원, 장례추진위원, 조문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의 영결사를 시작으로 박승한 의장과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의 추모사, 강종훈 장례집행위원의 조사, 종교계 대표의 추모, 유족대표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도영 군수 권한대행은 영결사에서 “강화군의 발전과 군민의 말을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고 유천호 군수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다”며 “고인과 함께 해 행복했다. 평온한 영면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영결식 이후 고인의 유해는 강화군 내가면 소재 해누리공원에 안장됐다.

한편, 고 유천호 군수는 지난 2012년 강화군수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그뒤 2018년과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군수로 재선돼 3선 군수로 군정을 이끌었다. ‘함께 만들어요! 풍요로운 강화!’를 자신의 임기 대표 구호로 제시하고 강화군민의 행복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