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72세...3선 강화군수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가 향년 72세 나이로 별세했다.

강화군은 유천호 군수가 9일 오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유천호 강화군수.
유천호 강화군수.

유천호 전 군수 유족과 강화군은 강화군 소재 비에스병원에서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

별세 전 유 군수는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감에 심하게 걸려 병원에 잠시 입원하게 됐다. (3.1절 행사에) 불참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유천호 군수는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3선 군수 당선 후 국민의힘으로 복당했다.

이어 2022년 11월 건강문제로 수술을 받은 뒤 업무에 복귀한 바 있다. 이후 회복이 더뎌 12월 말부터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지난해 초부터 유천호 군수가 지병으로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다”며 “강화군장으로 장례식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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