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선, 정승연 캠프 상근선대본부장으로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국민의힘 인천 연수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이기선(62) 예비후보가 같은당 연수갑 정승연(57)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했다.

정승연 예비후보는 8일 이기선 예비후보가 상근선거대책본부장으로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기선 예비후보(오른쪽)이 정승연 연수구갑 국민의힘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했다.(사진제공 정승연)
이기선 예비후보(오른쪽)이 정승연 연수구갑 국민의힘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했다.(사진제공 정승연)

이기선 예비후보는 인천지역공무원직장협의회연합 대표로 일한 바 있으며, 22대 총선 연수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달 15일 연수구 갑에 정승연 예비후보를 단수공천하면서 공천 배제됐다.

이후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을 떠나 개혁신당으로 출마하는 계획을 검토했으나 정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이기선 본부장은 “무엇보다 총선 승리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승연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합류해 정 예비후보와 국민의힘이 연수구와 인천에서 승리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승연 예비후보는 “이기선 예비후보가 나에 대한 지지 선언을 했고, 총선 승리를 위해 상근선대본부장으로 큰 힘을 보태주기로 했다”며 “진심으로 감사하고 국민의힘 원팀으로 승리하겠다”고 화답했다.

민주당은 연수갑 현직인 박찬대(56) 국회의원이 단수공천을 받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으며 개혁신당의 황충하(60) 전 연수구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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