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 남동을 3인 경선으로 변경... 배태준·이병래·이훈기
서구갑 김교흥, 서구을 이용우, 서구병 모경종·신동근·허숙정
계양을에 이재명 당대표 공천 ‘대진표’ 완성 모양새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인천 계양을) 대표를 단수공천했다. 아울러 당초 2인 경선이었던 인천 남동을 지역을 3일 경선으로 변경하고 서구 공천과 경선을 확정하는 등 등 총선 인천 선거구 대진표 완성에 속도내는 모양새다.

먼저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1일 2인 경선을 붙이기로 했던 인천 남동을에 영입인재인 이훈기 전 기자를 추가했다고 2일 새벽 발표했다.

인천에서 개최된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사진제공 민주당) 
인천에서 개최된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사진제공 민주당) 

앞서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일 지난 29일 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선거구 4곳에 후보자를 추천했고 선거구 8곳은 경선을 치른다고 밝혔다.

이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으로 구속돼 탈당한 윤관석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남동을 지역이 이병래 전 민주당 남동구청장 후보와 배태준 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2인 경선 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어 민주당 최고위는 2인 경선을 붙이기로 한 남동을 지역에 이훈기 전 OBS 경인TV 기자를 추가해 3인 경선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거구 획정으로 그동안 공천을 하지 못했던 서구갑에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을 단수 공천했으며 서구을에 민주당 23호 영입인재인 이용우 변호사를 단수공천했다.

또한 선거구 획정으로 새로 추가 된 서구병을 모경종 전 이재명 당대표 비서실 차장, 신동근(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허숙정(민주, 비례) 국회의원의 3인 경선 지역으로 발표했다.

2일 오전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인천 계양을로 단수공천하면서 오는 4월 10일 치루는 22대 총선 인천 대진표를 완성해 가는 모양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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